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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8·1 관세부과’ 트럼프 서한에 긴급 대책회의

정책실장 주재…산업·외교 등 관계부처 참석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 대통령(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보내자 긴급 대책회의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한미 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서 김 실장 외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제3차장 및 윤성혁 산업정책비서관이 회의에 참석한다.



관계부처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 차관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오는 8월 1일부터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발송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 발송으로 인한 상황 변화 여부를 비롯해 대미 관세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대해 “이번 서한으로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남은 기간에 상호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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