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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연하♥' 레이디제인, 쌍둥이 엄마 됐다

강남차병원서 쌍둥이 여아 출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게 퇴원

분만을 담당한 김문영(왼쪽부터) 강남차여성병원 교수와 레이디제인, 임현태씨 부부가 퇴원 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강남차병원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쌍둥이 여아를 출산했다.

11일 강남차병원에 따르면 레이디제인은 3일 출산하고 닷새만인 지난 8일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1984년생인 레이디제인은 2023년 10살 연하인 배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3차 시험관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레이디제인은 "쌍둥이라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남편 임현태 씨는 "처음 쌍둥이들을 만났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부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제대혈은 출산 직후 채취한 탯줄 혈액으로, 향후 아이의 질병 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출산을 담당한 김문영 교수는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것을 주치의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두 아이의 앞날에 기쁨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고령 산모,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 등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24시간 전문의 분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령 산모와 시험관아기 임신, 다태아 출산 등 고위험 산모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맞춤형 진료 체계와 다양한 의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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