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서대전광장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등 광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장 내 트랙 정비 △목재 데크 설치 △편의시설 보수 △조명시설 확충 등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길이 150m)를 야외음악당 주변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서대전광장은 중구를 대표하는 녹색 힐링 명소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큰 만족을 주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전광장은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3만2462㎡ 규모의 대규모 녹지광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심권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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