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 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실적과 2025년 사업 계획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충남TP는 지난해 총 109억 원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투입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41개사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60개사 △사후관리(AS) 지원 25개사 등 총 126개사를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충남도의 14개 시·군 전역에 걸쳐 골고루 지원을 실시해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대도시는 물론 상대적으로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도시에도 첨단 제조혁신 확산을 위해 힘쓰며 지역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성과확산을 위해 충청권 통합설명회 개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컨설팅 운영, 충청남도 시범공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역량 고도화를 이끌었다.
올해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24개사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60개사 △사후관리 18개사 등을 목표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충남지역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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