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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북한도 집중호우 대비 위해 황강댐 방류”

“임진강 필승교 곧 수위 상승”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18일 서울 관악구 도림천을 찾아 홍수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했다.

환경부는 18일 위성으로 확인한 결과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증가됐다며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북측도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한 방류를 결정한 것으로 환경부는 판단했다.



북측 황강댐 방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오후 4시 기준 0.5m다. 황강댐 방류로 인해 곧 필승교 수위 상승이 전망된다.

북한은 2013년 이후 우리 정부에 통보하지 않고 황강댐 방류를 한다. 올해도 북한에 요청한 사전통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승환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추가적인 위성영상 분석과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접경지역에서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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