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30일 사전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하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이번 서울 전시는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에는 런던·파리·뉴욕·LA 등의 주요 거점에서 활동 중인 16개 글로벌 디자인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김민재, 이광호, 정다혜, 최병훈 등 디자이너를 포함해 총 71명의 작가도 참여해 약 1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디자인 마이애미 전시는 한국 작가와 작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는 자리"라며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담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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