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는 12일 한국뇌신경과학회와 뇌신경과학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신경과학 분야의 기초 및 응용연구에 관한 학술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해 과학 기술의 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가단체다. 1997년 12월 한국신경과학회와 한국신경과학회가 통합한 이후 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뇌신경과학 분야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과학언론의 연구발표 현장 취재 프로그램 공동 추진 △생명과학 및 뇌과학 분야 연구개발 성과 확산 및 홍보 △언론계와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자 간 교류 활성화 △전문가 추천 등 행사 개최와 참가 지원 △뇌신경과학 전문가 연구개발 자료 제공 및 취재 자문 등을 추진한다.
이창준 한국뇌신경과학회장(기초과학연구원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은 " “뇌과학 연구는 인류의 삶과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이해를 넓혀 학계와 국민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은 “뇌신경과학 분야에 대한 취재 보도를 확대하고 현장 연구자의 미디어 자문 강화로 우리나라의 첨단 뇌융합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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