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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국힘·감사원 전방위 압수수색

김건희 내일 재소환…수사 탄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신병을 확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전방위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검팀은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감사원,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데 이어 구속 이틀째인 14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에게 1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수용번호 4398인 김 여사는 법무부 호송차를 이용해 특검 사무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12일 자정께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됐다.



특검팀은 이날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당 전략실인 기획조정국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특검팀은 국민의힘의 권성동 의원 등이 연루된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또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저 이전 공사를 맡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해당 공사를 감사한 감사원, 공사 업무를 총괄한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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