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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제주" 관광객 마음 돌렸나…'광복절 연휴' 하루 5만명씩 찾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광복절 연휴를 맞아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제주에 관광객들이 넘실대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15~17일)를 맞아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8만 4749명(잠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1만 4000여 명 많은 수준이다.

일별로 살펴보면 △13일 4만 3534명(내국인 3만7994명·외국인 5540명) △14일 5만 127명(내국인 4만132명·외국인 9995명) △광복절인 15일 4만 8657명(내국인 4만 3247명·외국인 5410명) △16일 4만 2431명(내국인 3만 3945명·외국인 8486명)이 제주를 찾았다.

협회는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도 4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밤낮 없는 더위에 관광객들은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에 몰리는 분위기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앞서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올해 7∼8월 여름 휴가철 항공권 예약 1위는 제주도가 차지했다고 이달 7일 밝혔다. 이어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 순이었다. 전체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제주도는 비계삼겹살, 순대 가격 등으로 바가지 여행지 오명을 쓴 뒤 여행객의 발걸음을 다시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제주도는 '2025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 해수욕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도내 12개 해수욕장의 대여료는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통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이용객 편의 증진과 합리적 가격의 제주관광 이미지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내 착한가격업소 중 음식업종 245곳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기존 5월 한시 운영에서 연말까지 연장했다.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기간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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