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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통행 안전 지킨다…파주시, 스마트 횡단 시스템 5곳 추가 설치

AI 보행자 감지, 보행신호 10초 자동 연장

지난해 보행신호 자동 연장 110만건 달해

스마트 횡단 시스템 설치 모습.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보행 취약지 5곳에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한 장치로,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4월 교통약자 기준 보행신호 시간이 부족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한 뒤,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 성능검사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문산·월롱·운정 행정복지센터 앞 △금촌 다목적체육관 앞 △금촌 PX마을 앞 등 5곳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9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 건 이상에 달해, 실제로 많은 교통약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차량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자, 특히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시민 불편은 줄이고 안전은 높이는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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