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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블레이드X, 2025 한국대표 선발전 성료...어린 챔피언들의 반란

8세·11세, 성인 꺾고 한국 대표로...베이블레이드X 선발전 ‘대이변’








IP콘텐츠 기업 영실업(대표 강철구)은 지난 8월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열린 ‘2025 베이블레이드X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가 성인 선수들을 꺾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대회는 세계대회 규격에 맞춰 레귤러 클래스(중학생 미만)와 오픈 클래스(6세 이상)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 128명씩 총 256명이 출전했다. 각 부문 우승자는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레귤러 클래스에서는 베이블레이드를 시작한 지 1년 남짓인 김정우(8세) 선수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강적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아빠와 함께 연습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오픈 클래스에서는 성인 참가자가 절반 이상이었지만, 우승은 초등학교 5학년 유하준(11세) 선수의 몫이었다. 전년도 대표를 꺾고 결승에 오른 그는 강력한 슈팅과 전략적인 베이 조합으로 정상에 섰다. “일본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600명 이상이 몰렸고,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며 전량 매진됐다. 일본과 홍콩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한정판을 구매하는 등 베이블레이드X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출전하는 가족 참가팀이 자주 눈에 띄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략을 세우고 연습하는 과정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깊게 했고,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고 승부를 겨루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보였다.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만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고 함께 경기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영실업 관계자는 “베이블레이드는 단순한 완구를 넘어 세대가 함께 즐기는 놀이 문화”라며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이들이 협력과 경쟁을 배우는 건전한 취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블레이드X는 매주 팽이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베이블레이드X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회 장소와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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