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국내 유일의 국제 여자 테니스 대회인 2025 WTA 코리아오픈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윌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인구 및 의류 스폰서로 참여한다. 그랜드 슬램에서 사용되는 검증된 공인구를 제공하며 볼키즈와 심판진에게는 의류와 신발을 지원하는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모이는 WTA 500 무대에서 윌슨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윌슨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앞에서 브랜드 존도 운영한다. 올해는 ‘윌스닝 파티(WILSONING PARTY)’를 주제로 여름 끝 무렵의 열기를 뮤직과 리듬으로 시각화한 공간을 선보인다. 야간 경기가 확대된 일정에 맞춰 사운드와 네온 브랜딩을 결합해 파티 무드를 구현했으며 현장에서는 디제잉 프로그램과 함께 윌슨 소속 선수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올바른 테니스 문화 확산을 위한 ‘풋폴트 제로(Foot Fault Zero)’ 캠페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초경량 테니스화 볼트 프로를 신고 제자리 멀리 뛰기 챌린지에 도전해 기록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윌슨 브랜드 존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대회 일정과 함께 운영된다. 매일 첫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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