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10월 17일부터 3일 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종의 숨결, 초정의 물결’을 주제로 한다.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안질을 치료했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초정 약수의 치유적 가치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승화시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날에는 개장식, 영천제, 양로연이 열리고 세계적인 미디어 퍼포머 그룹 ‘생공감 크루’의 무대와 박지현·채윤·윤준협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음악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청주시 홍보대사 윤서령·황윤성·염유리의 특별 공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특강, 국가무형문화재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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