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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 더딘 '非역세권' 활성화 방안 만든다[집슐랭]

비역세권 지역 전면 조사·분석 추진





서울시가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비(非)역세권 지역에 대한 조사·분석에 나선다.

서울시는 비역세권 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성장 잠재권 지역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역세권 중심의 거점 개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역세권이 아닌 주거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지고 노후화 문제가 심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도시의 효율적 활용과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한 비역세권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이번 조사는 대중교통 접근성, 기반시설, 지역 여건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서울시는 역세권과 비역세권 지역 간 연계성, 노후 건축물이 많지만 유동 인구가 풍부한 지역, 주변 대중교통·생활 인프라(SOC)·녹지 공간 확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철 외에 대중교통·기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하지만 노후화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주거·상업 기능 공급과 생활SOC, 보행 환경·녹지 공간 등 생활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활성화 모델을 내년 중 마련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지역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낙후 비역세권 전면 조사·분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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