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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버스' 운항 임시 중단…집중호우 영향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작일인 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한강버스는 총 8척의 선박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를 오간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서울·경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팔당댐 방류 증가로 20일 한강버스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 한강버스가 이달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간 지 이틀 만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 초당 3300톤의 팔당댐 방류를 승인했다. 서울시 ‘2025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행동안내서’ 단계별 대응 기준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상일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동력 및 무동력)의 운항이 통제된다. 아울러 잠수교 수위 증가 등으로 한강버스 교량 통과 한계높이(기준)인 7.3m보다 낮아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



시는 한강버스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운항 중단을 안내하고 선착장 인근 지하철 출구와 버스정류장 등에 안내 문구를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21일 팔당댐 방류량 감소 상황과 한강 수위 상승 영향에 따른 선박 운항 가능 여부, 선착장 정상 운영, 방류로 인한 부유물에 따른 선박 영향 정도 등을 점검해 시민 안전이 확보될 경우 운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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