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 조경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IDEA'에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이다. 녹지와 수경, 휴게시설로 구성됐으며 유해물질 흡수 성질이 있는 이끼를 활용해 안개 낀 숲 속에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2022년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단지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로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지난해 원베일리 단지의 '애니타임 놀이터'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래미안 조경의 창의성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래미안 조경의 독보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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