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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여놓고 안쓴 공연·전시 할인권, 일주일 이내 쓰세요

미사용분 늘자 사용기한 단축

잔여분 173만장 추가로 배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용이 지지부진한 공연·전시 할인권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바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추가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5일부터 공연 할인권 36만 장과 전시 할인권 137만 장 등 총 173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8일 배포를 시작한 공연 할인권 50만 장과 전시 할인권 160만 장 중 사용 기한인 19일까지 미사용된 잔여분을 재배포하는 것이다.



당시 추경 100억 원을 통해 총 210만 장의 공연·전시 할인권을 배포하기로 했지만 실제 사용 분량은 37만 장(집행률 18%)에 불과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배포된 영화 관람료 할인권 1차 집행률 52%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이에 따라 변경된 방식을 통해 할인권은 사용 유효 기간(1주일)을 설정하고 남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한다. 이는 지난 1차 발행에서 사용 기간을 6주로 설정해 발급만 받고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실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9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매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할인권은 앞서와 마찬가지로 공연 1만 원, 전시 3000원을 깎아준다. 이번에 비수도권 전용으로 할인율을 높인 공연 1만 5000원, 전시 5000원 할인권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체부 측은 “이번 할인권을 적극 활용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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