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액 알바 한다더니…" 일주일 만에 1억 빚더미 올라앉은 20대 사연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가정경제 어려움을 겪던 20대 청년이 고액 아르바이트 제안에 속아 감금·폭행을 당하며 1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된 사건이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광주 거주 피해자는 3년 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으면서 생활비와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인을 통해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고액 알바가 있다"는 제안을 받고 수락했다.



하지만 도착한 인천의 한 빌라에서는 한 남성이 알몸 상태로 피를 토하며 맞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가해자들은 "얘처럼 되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협박했다. 피해자는 친구와 함께 신분증을 빼앗기고 일주일 동안 감금됐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전세자금 대출과 고금리 신용대출을 강요했고, 휴대전화를 개통해 되파는 이른바 '휴대폰 깡'까지 시켰다. 일주일 만에 떠안은 빚은 1억 1000만원을 넘어섰다.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한 범죄 수법에 청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액 알바 한다더니…" 일주일 만에 1억 빚더미 올라앉은 20대 사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