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자이S&D와 고급주택 개발 ‘맞손’[집슐랭]

코람코 개발 사업에 자이S&D가 시공사 참여

이충성(왼쪽 세 번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와 구본삼(네 번째) 자이S&D 대표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임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의 개발 사업에 자이S&D가 시공사로 참여해 고급 주택 건설에 나선다.

코람코는 자이S&D와 ‘고급주택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람코의 신탁방식 개발사업에 자이S&D가 실질적인 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도심 내 고급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프리미엄 정비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자이S&D는 ‘자이르네’와 ‘자이엘라’ 등 고급 주거 브랜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단순한 금융 참여를 넘어 정비사업의 전략 기획과 고급화된 개발모델까지 주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자이S&D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내 고급 주거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