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청사와 대전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추석 명절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임산물 생산자들이 함께 참여해 밤, 대추 등 명절 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임산물을 제공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명절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산림청 보조금인 ‘임산물 유통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추석맞이 임산물 할인행사를 펼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국산 임산물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질 좋은 임산물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지원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