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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민참 5100가구 공급… 올해 1.8만 가구 착공한다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등 8개 블록 공모

안전·품질관리 평가 강화…저금리 조달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사진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민간참여사업으로 주택 5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상반기에 확정한 물량 등 올해 민간참여사업으로 1만 8000가구의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25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공모사업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다. LH는 하반기 민간참여사업으로 5100 가구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1조 2000억 원가량 된다. 주요 사업지는 남양주 왕숙(1082가구)과 부천 대장(574가구), 인천 계양(1216가구) 등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수원 당수(2309가구) 등 4개 지구 8개 블록이다. 공모 방식은 수익 배분 없이 민간사업 공사비를 보장하는 도급 형태이다. 다음 달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6월께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공모부터 민간참여사업 평가 항목에서 안전·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공공입찰 제한 등을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우수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 ‘공공·민간 상생의 금융지원 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급보증을 통해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 조달을 가능하도록 보조할 예정이다.

LH는 이보다 앞서 올 상반기 3만 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업비만 8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들 사업은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와 착공 등 후속 업무가 진행 중이다.

LH 관계자는 “상반기 공모 물량을 포함해 연말까지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약 1만 8000가구 착공을 추진할 것”이라며 “LH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참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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