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추석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무려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적지 않아 주요 관광지 호텔·리조트는 예약이 몰려 이미 만실을 기록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과거에는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장만하고 담소를 나누는 전통 명절 풍경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여가와 여행으로 추석을 보내려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 주요 지역 숙소는 10월 예약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절을 앞두고 국내 호텔·리조트가 특수를 누리며, 강원도가 다시 한 번 대표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강원도는 더 이상 여름 피서철에만 찾는 계절형 관광지가 아니다. 봄·가을 단풍과 트레킹, 겨울 설경과 온천, 그리고 명절 연휴까지 사계절 내내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강릉·속초·양양은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다양한 레저 활동으로 명절 여행지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양양은 서핑과 요트 같은 해양 스포츠, 낙산사·하조대 같은 명소,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며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객들이 가장 신경 쓰는 요소는 ‘숙소’다. 최근에는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인증샷 명소와 이색적인 체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급 숙소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가족 단위는 여유로운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젊은 세대는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면서 고급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강원도가 다시 한번 대표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며 “특히 강릉·속초·양양을 중심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숙소가 가족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명절처럼 장기간 연휴에는 이러한 트렌드가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로 강원도의 완성도 높은 숙박시설은 머무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 여행객과 젊은 세대 모두에게 가장 선호되는 숙소 유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양양 낙산해변 앞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다.
지상 39층, 높이 174.6m 규모로 강원도 최고층 건축물로 설계된 호텔형 생활숙박시설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차별화된 부대시설이다. 건물 외부로 돌출된 유리 바닥 전망대 ‘글라스 엣지’는 뉴욕 허드슨야드의 스카이데크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발아래 펼쳐진 동해를 내려다보며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명절 연휴 동안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부대시설은 고급 호텔 수준으로 구성됐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 프라이빗 카바나, 풀사이드 바, 피트니스센터가 마련돼 있어 사계절 내내 프리미엄 휴양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원형 외관 구조에 따라 전 객실에 부채꼴 전망창을 적용해, 어디서든 탁 트인 동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낙산해수욕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수영복 차림으로 바로 해변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실거주와 레저 수요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장기적인 투자 가치까지 겸비해 명절 연휴에도 가장 선호되는 숙소 유형으로 꼽힌다.
현재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총 393실 규모로, 서울드래곤시티·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 등을 시공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청담역 인근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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