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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대통령 “시스템 복구·국민불편 최소화에 역량 집중”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오전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비상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의 보고를 받은 후 국가 주요 정보 시설 화재로 국민들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것을 우려하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해주는 데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명하는 소통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며 “정부 시스템 이용이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해 국민들께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화재로 인해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금융·택배·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중 운영 체계를 비롯한 근본적 보완책 마련도 주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2023년 발생한 전산망 장애 이후에도 이중화 등 신속한 장애 복구 조치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확실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거버넌스를 포함한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을 신속하게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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