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어린이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는 25일 민관 합동으로 금나래초교 앞에서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유성훈 구청장 등은 어린이에게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길로 다니기 등을 당부했다.
구는 앞으로도 매달 각 동의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 안전 위해요소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최근 어린이 유괴 시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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