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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부산도시공사 온라인청약 일정 연장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도시공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가 나흘째 행정 전산망을 마비시키면서 부산도시공사(BMC)의 온라인청약이 되지 않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부터 BMC청약센터 간편인증(비회원 로그인) 장애발생으로 온라인 청약과 계약 서비스 조회 등 간편인증 로그인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또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의 계약현황 등 나라장터 연계 서비스가 멈췄다.

이에 따라 부산 동래·일광·용호·아미·금사 행복주택 743가구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 마감 시한을 오는 10월 2일에서 10월 17일로 연장했다.

공사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청약접수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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