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시청에서 ‘유-넥스트 인공지능 협의회(U-NEXT AI 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
유-넥스트 인공지능 협의회(U-NEXT AI 포럼)은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정책 자문·협의 기구로서,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범 단체 민관협력기구다. 지난 8월 ‘인공지능 수도 울산’ 비전 선포에 이어 실행 주체를 본격 가동하는 의미를 가진다.
포럼은 △제조현장 인공지능 실증·확산 △지역 기업 인공지능 역량 강화 △전주기 인재양성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유치 연계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운영에 나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출범한 협의회는 선언이 아니라 실행의 약속”이라며 “제조현장 인공지능 실증·확산, 지역 기업 인공지능 역량 강화, 전주기 인재양성,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유치 연계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은 안정적 전력망과 세계적 제조 집적지라는 최적 조건을 갖춘 만큼, 민간 투자와 결합해 연구자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고속도로 전략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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