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0일 오후 국방컨벤션에서 ‘방산 소통 간담회’를 주관하고 최근 방산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기업 관계자들은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국방부는 군 외교 활동과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컨설팅 강화, 수출 절충교역 지원 내실화 등을 약속했다.
국방부는 기존 연 1회 정례적으로 진행해 온 ‘방산 CEO 간담회’를 개선해 앞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방산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 속에서 방위산업 경쟁력을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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