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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LH단지 첫 시범도입

LH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EV 에어스테이션) 시범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최고혁신상’수상으로 기술력 인정

최한봉(왼쪽) LH 공공주택전기처장과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이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의 시범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 건설부문




한화(000880)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 단지에 시범도입하기로 했다.

24일 한화 건설부문은 전날 LH와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첫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 LH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광호 한화 건설부문 건축지원실장과 최한봉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은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자동으로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하며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해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기존 전기차 충천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력분배 기술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하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부터 ‘EV 에어스테이션’을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 예정이며, 이번 LH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주택 시장으로도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와 안전관리 강화는 공공주택의 필수과제”라며, “한화 건설부문과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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