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양희은·빵식이 아저씨 '제야의 종' 타종한다

김귀선씨 등 선행 펼쳐온 시민도

서울시 문화 분야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왼쪽)을 비롯한 시민 대표들이 올해 1월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타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양희은과 션이 선행을 펼쳐온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타종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11시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에는 25년간 생명의 전화 상담을 이어온 김귀선 씨를 비롯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주는 김쌍식 씨, 15년간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한 이복단 씨 등 다양한 선행을 펼쳐온 시민들이 참여한다. 지속적인 자선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 션과 한국 대중음악의 산증인 가수 양희은, 공감과 연대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가 정세랑 등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타종에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총 33번의 타종에 맞춰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함께 외치는 카운트다운을 따라 보신각 지붕에 숫자가 표출되고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과 SC제일은행 전광판을 통해서도 카운트다운 영상이 역동적으로 연출된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자정에 맞춰 보신각 건물 전면에는 종소리의 웅장함을 시각화한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된다.

식전·식후 공연도 다채롭다. 타종 전 약 50분간 보신각에 설치된 무대에서 K퍼포먼스 대상 수상자 공연과 판소리·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타종 후에는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2026년의 힘찬 시작을 함께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