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여 만에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서울의 창업지원 정책과 청년 창업 도전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레이브가 출연한 청년창업 홍보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브는 독보적인 음악성과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자체제작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데뷔 이후 올 하반기에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고척 스카이돔 앙코르 콘서트까지 아시아 6개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서울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홍보와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대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지난 8월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1호로 위촉했다. 플레이브 멤버들은 이번 영상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 환경,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대표로 등장한다.
이번 홍보영상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플레이브 멤버들과 함께 창업을 고민하고, 서울시의 창업지원 정책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는 현실적인 공감과 함께 도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서울 창업 생태계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전달하고자 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4대 창업허브(공덕, 마곡 M+, 성수, 창동)를 포함한 20여 개 창업지원 시설을 통해 청년창업가에게 필요한 입주공간, 자금,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서울시의 창업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 지원 포털 ‘스타트업플러스’에서 확인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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