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연말을 맞아 대전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
대전 구단 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천양원에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지역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과 이재훈 천양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천양원 아동들의 생활 지원, 문화체험·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축구 구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대전하나시티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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