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3일부터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망과 희망을 나누는 ‘새해 소원나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새해 소원나무 이벤트’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선정한 동백나무(사랑), 녹나무(건강), 남천(새출발), 구상나무(희망) 등 네 가지의 상징 나무에 새해 소원을 적어 걸어보는 국민 참여형 행사다.
동백나무에는 가족과 연인,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담을 수 있고 녹나무에는 건강과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을 수 있다.
남천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액운을 막고자 하는 바람을, 구상나무는 미래를 향한 희망과 새로운 시작의 다짐을 상징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월 3일과 4일에는 소원나무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행운의 과자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말띠 관람객 100명에게는 머그컵을 제공한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이베트는 서로 다른 의미를 담은 나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관람객이 각자의 소원을 나무에 걸며 의미 있는 새해의 시작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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