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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영하…해돋이 전국서 감상

최저기온 -16도까지 '뚝'

새해를 앞둔 28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위로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병오년(丙午年)인 2026년 새해 첫날은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를 기록하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적으로 하늘은 맑아 신년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의 최저온도는 -16~-4도로 전국이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평년(-11~0도)과 비교해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위는 찬 공기가 1월 1~2일 남쪽으로 깊숙이 내려오는 한편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가장자리를 타고 지상에 북서풍이 거세게 불기 때문이다. 1월 1일 낮 최고기온도 -6~3도로 전망돼 야외에서 해돋이·해넘이를 감상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전날 강원 산지에 이어 이날 10시를 기해 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으나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는 흐리겠다. 다만 바다 위나 서해안, 섬 지역에서는 대기와 해수의 온도 차(해기차)에 의해 구름이 만들어져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하기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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