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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국힘' TK서 李 지지율 46%…부정평가 앞서[엠브레인]

신년 여론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59%

TK포함 PK에서도 55%로 긍정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삼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구현해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청와대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했다. TK·PK 등 영남권을 포함한 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1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59%, 부정평가는 32%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 32%, '잘하는 편' 27%으로 '잘못하는 편' 14%, '매우 잘못함' 18% 등의 부정평가보다 긍정평가가 2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관세 협상을 풀어내고 방산 수출 확대, 핵연료 추진 잠수함(핵잠) 도입 논의에 나서는 등 성과가 뚜렷한 외교·안보 분야와 함께 민생 경제 분야를 이 대통령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세대별 편차가 있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다. 18~29세 응답자들의 긍정 평가가 41%로 가장 낮았지만, 부정평가 35%를 상회했다.



30대는 긍정 평가(47%)와 부정 평가(43%)가 팽팽했지만 긍정평가가 소폭 높았다. 40대(잘못함 21%)와 50대(잘못함 22%)에서는 긍정 평가가 75%로 압도적이었고, 60대에서도 긍정 평가(61%)가 부정 평가(32%)보다 2배가량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 49%, 부정 평가 41%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상회했고, 50%를 하회한 TK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대구·경북 지역 긍부정 평가는 46%대 41%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도 55%대 32%로 긍정이 부정을 앞섰다.

그 밖에 서울 57%, 인천·경기 58%, 대전·세종·충청 61%. 광주·전라 83%, 강원·제주 66%를 기록했다.

다만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는 보수 층의 36%만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반면 진보(89% 대 9%) 성향 응답자에서는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고, 중도(61% 대 30%) 성향에서도 긍정 평가가 두 배를 웃돌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외교 및 안보'와 '경제 및 민생' 양대 축이 떠받쳤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과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6%는 '외교 및 안보'를, 이어 22%가 '경제 및 민생'을 꼽았다. 이어 △'복지 및 돌봄' 10% △'주거 및 부동산' 2% △'남북 관계' 2% 순이었다. '기타'와 '없다'는 응답은 각각 7%, 21%였고 '모름/무응답'은 10%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9%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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