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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분명 회의 폐지, 서울출장 축소, 직급 없이 이름 부르고…‘업무효율화’ 나선 문체부

최휘영 장관, 새해 직원들과 대화서

“일에 전념하고 집중하는 문화 도입”

‘15도쯤 삐딱하게’ 신년사 후속조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새해 첫 번째 직원과의 타운홀 미팅 ‘15도 삐딱하게 일하는 문체부: 직원들의 마음을 듣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문체부 직원들과 함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직원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로 ‘15도 삐딱하게 일하는 문체부: 직원들의 마음을 듣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 자리에서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정책을 전면 재점검하고, 비효율적인 관행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새해 첫 번째 직원과의 타운홀 미팅 ‘15도 삐딱하게 일하는 문체부: 직원들의 마음을 듣다’ 행사에서 직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1차 실천 방안으로 목적이 불분명한 회의를 과감히 폐지하고,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던 잦은 서울 출장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특히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 장관의 제안으로 ‘직급 없이 이름 부르기’, 이른바 ‘~님 호칭 문화’를 공직사회에 도입하기로 하고, 3개월간 시범 시행 후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앞서 1일 공개한 2026년 신년사에서 “저는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한 바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5일 오전 새해를 맞아 정부세종청사 내 문체부 부서를 돌면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직자로서 더 본질적인 일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일들과 관성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 함께 집중력을 갖고 일에 전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혁신안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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