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아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며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복원된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출국길에 올랐다. 출국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 총괄공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참석해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자주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검은색 코트에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다시 정상외교에 나서게 됐다.
이날 이 대통령은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 취임 후로는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한편 이번 방일 수행단에는 이례적으로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과 초국가범죄 대응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봉 수석도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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