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4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저수온 예비특보는 어업인의 사전 대응을 위해 수온 7도를 기준으로 발효된다. 수온이 낮아질수록 저수온 주의보와 경보로 격상해 특보가 발효된다.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는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내려졌다.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수온이 6도 내외로 도내에서 가장 낮다.
돔류 등 양식어류는 겨울철 수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율과 소화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8도 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현저히 약해져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저수온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저수온 중점 관리 해역 15곳을 선정했다. 이후 도·수산안전기술원·시군의 해역 전담 공무원이 어장관리 지도 등 현장 밀착 지도를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양식해역의 수온이 하강해 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어업인들은 제공되는 수온 정보를 참고해 사육밀도 조절, 사료 공급 감소·중단 등 양식장 관리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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