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첫 분양부터 후끈… ‘공급가뭄’에 강남 알짜단지 청약 쏠릴 듯 [코주부]

‘드파인 연희’ 44대 1 경쟁률로 흥행 성공

아크로 드 서초·오티에르 반포 분양 예정





올해 서울 내 첫 분양 단지인 ‘드파인 연희’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연초부터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드파인 연희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비슷해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하순부터는 서울 강남 일대 알짜물량들이 잇달아 분양하는 만큼 세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은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4.1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주택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13억 9700만~15억 6500만 원 선인데,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래미안 루센티아’ 같은 면적이 최근 14억 9500만 원에 거래됐고, DMC파크뷰자이3단지는 13억 5000만 원에 팔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공급 가뭄’ 우려가 제기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 9161가구로, 지난해(4만 2611가구)보다 31.6%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공급 가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큰 만큼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입주 시점에는 현재보다 시세 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8.98%로,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성북구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는 최근 전용 59㎡ 매물이 분양가보다 약 2억 원 높은 11억 3000여 만 원에 거래된 점 등도 청약 시장의 매력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분양 단지의 경쟁률을 기초로 했을 때 이달 하순 이후 예정된 강남 알짜단지들은 세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에는 ‘대어’로 주목받는 단지 ‘아크로 드 서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16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가구이며 분양가는 3.3㎡당 약 790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59㎡의 분양가는 2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시세 차익은 15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음 달에는 ‘오티에르 반포’가 청약을 진행한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강남 일대에 처음 적용된 단지다. 251가구 중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예상 분양가는 3.3㎡당 8000만~8500만 원이다. 이를 적용할 경우 전용 59㎡는 21억 원, 84㎡는 29억 원 수준이다. 인근 단지인 반포자이의 전용 59㎡가 38억 원, 전용 84㎡가 48억 4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보면 20억 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당첨 후 한 달 내 계약금과 중도금·잔금을 모두 내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더샵신길센트럴시티’는 공급물량 2054가구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12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인근 시세와 비교해볼 때 최소 2억 원 수준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