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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닝 브리핑

美학교 총기난사 어린이 2명 사망 "증오범죄 수사"

국제일반 2025.08.29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새학기 미사하던 어린이들에 무차별 총격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최소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사전은 27일(현지 시간) 오전 8시 30분께 미니애폴리스 수태고지 가톨릭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소총·권총·산탄총을 한 자루씩 소지한 용의자는 오전 8시 15분부터 미사가 진행 중이던 성당에 접근한 뒤 창문을 통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내부로 진입해 추가 사격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세와 10세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6~15세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17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교회 뒤쪽으로 이동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가 23세 트랜스젠더 여성인 로빈 웨스트먼이라면서 태어났을 때는 로버트 웨스트먼이라는 이름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새 학기를 맞아 사흘 전부터 학교에 나온 어린이들은 첫 주를 기념하는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성당에 모였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수사 당국은 테러나 특정 종교를 겨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용의자가 사용한 10개의 탄창에도 혐오 표현들이 쓰여 있었는데요. 반흑인, 반유대, 반종교적 메시지가 담긴 글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대통령)를 죽여라’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 중국 ‘脫 엔비디아’ 속도… 내년 AI 칩 3배 증산 나선다 중국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 칩의 생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계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과 생산 양 측면에서 반도체 자립을 달성하겠다는 목적이 담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 시간) 중국 화웨이가 연내 전용 공장에서 AI 칩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내년에는 AI 칩 전용 공장 2곳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3개 공장이 ‘풀(full)’ 가동될 경우 중국 AI 칩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세 배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중국이 AI 칩 생산 확대에 나선 것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최근 미국과의 무역 갈등에서 불거진 신경전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능력 확대는 중국의 반도체 자립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SMIC가 생산 확대를 앞둔 7㎚(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은 현재 중국이 양산할 수 있는 제품 가운데 최첨단에 속합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엔비디아’로 떠오른 캠브리콘을 비롯해 메타엑스·베린 등 중소 반도체 설계사들이 SMIC 공장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중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다음 서비스를 차세대 자국 칩에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도 중국 반도체 업계에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실적에도 美·中 갈등에 울상인 엔비디아, H20 리스크 어쩌나 엔비디아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미중 갈등 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하자 시장에서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에도 중국의 구매 제한 조치에 인공지능(AI) 칩셋 H20의 납품이 멈춘 데다 향후 전망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중국 매출 증발에 데이터센터 매출까지 기대를 밑돌며 AI 인프라 투자 거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27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매출이 467억 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이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 59% 늘어난 수치로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매출 460억 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01달러를 각각 웃돕니다. 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3.14% 하락했는데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4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413억 달러를 밑돈 데다 중국 판매 재개 시점이 불투명해서입니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H20 수출 허가에도 아직까지 선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주요 기업에 H20 수입을 금지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3분기 실적 전망에서 H20 매출을 제외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이뤄진 콘퍼런스콜에서 “정부와 회사들 간 지정학적 문제와 결정이 오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 현재로서는 H20 판매 전망과 중국 매출이 불확실하다”며 “문제가 해결된다면 3분기 20억~50억 달러 상당을 출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파국은 피했지만…트럼프 "미군기지 땅 달라" 파장

정치·사회 2025.08.26 05:27:04
한국과 미국 신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시작부터 끝까지 롤러코스터를 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에서 숙청(Purge)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하면서 화들짝 놀란 우리 정부는 이어 열린 양자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관계를 관리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포착됐지만 주한미군기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참여도 압박하면서 껄끄러운 요구도 빼놓지 않았다. 2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각 오전 9시 20분(한국 시간 25일 밤 10시 20분)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며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갖고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며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한국의) 새 대통령을 만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했다. 그는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교회에 대해 매우 잔인한 단속을 벌이고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됐을 텐데 나쁜 소식을 들었다.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새 대통령을 만나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순직해병특검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경기 가평과 서울의 통일교 본부를 각각 압수수색한 적 있다. 또 비상계엄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티은 지난달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함께 운용하는 오산 공군기지 내 레이더 시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어서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보당국으로부터 교회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들었다. 사실이라면 매우 나쁜 일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따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내게는 한국답지 않은 일로 들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이 오산 공군기지 미군 시설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한국 공군 시설이 수사 대상이었다는 이 대통령 설명을 듣고는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그러나 교회 압수수색과 같은 루머가 있다"고 재차 언급,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자 "그것을 추진할 것이다. 당신은 내가 함께 일해 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보다 그것을 하려는 성향이 훨씬 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미 회담 시점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말하긴 어렵지만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구상에 대한 질문에 "지금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친구였고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뒤 돌연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 관련 언급을 했다. 그는 "우리는 기지를 건설하는 데 엄청난 돈을 썼고 한국이 기여한 게 있지만 난 (소유권을) 원한다. 우리는 임대차 계약을 없애고 우리가 거대한 군기지를 두고 있는 땅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역설했다. 현재 한미간 기존 합의를 보면 미군기지를 위한 부지에 대해 한국이 반환을 전제로 미국에 빌려주는 것임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한미 상호방위조약 제4조는 "상호합의에 의하여 결정된 바에 따라 미합중국의 육군, 해군과 공군을 대한민국의 영토 내와 그 주변에 배치하는 권리를 대한민국은 이를 허여(許與)하고 미합중국은 이를 수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제2조는 "미국은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따라 대한민국 내 시설과 구역의 사용을 공여받는다"고 규정하는 한편 "미국이 사용하는 시설과 구역은 본 협정의 목적을 위하여 더 필요가 없게 되는 때에는 언제든지 합동위원회를 통하여 합의되는 조건에 따라 대한민국에 반환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군에 주한미군기지 활용을 완벽하게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해왔다. 이에 아예 주한미군기지 소유권을 미국에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현실화하면 미국은 기지를 활용해 활발하게 대중국 견제 활동을 벌일 수 있다. 당연히 중국은 강한 반발을 할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취임 직후 가자지구, 그린란드, 파나마운하, 캐나다 등에 영토 욕심을 드러낸 '확장주의' 본능을 발휘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계속 요구한다면 한미관계 및 한중 관계 등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신중하게 검토 중인 알래스카LNG 참여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합작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한국은 (미국) 군사 장비의 큰 구매국"이라며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 한국의 무기 구입 확대 요구를 시사했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에어'로 얇아진 아이폰17, 카툭튀는 어쩌나

IT 2025.08.25 13:08:13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9월 9일 공개될 전망이다. 소문의 얇은 ‘아이폰17 에어’가 등장하지만 카메라 영역이 좌우로 길게 늘어져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가격 인상도 예고돼 있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9월 9일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제품군·성능 뿐만 아니라 소매 판매를 위한 ‘목업’ 디자인도 유출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본형에서 크기가 커진 ‘플러스’ 모델이 없다. 대신 삼성전자가 5월 출시한 갤럭시S25 엣지처럼 두께가 얇은 ‘에어’가 등장한다. 아이폰17 에어는 두께가 5.5mm로 갤럭시S25 엣지의 5.8mm보다 더욱 얇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후면 카메라는 1개이고 하단 스피커가 없을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더 얇고, 더 가볍고, 즉시 판매 가능한 제품이지만 다른 ‘에어’ 모델처럼 배터리 수명은 기대 이하이고 물리적인 SIM 카드 슬롯이 없다”고 전했다. 플러스가 사라지는 대신 기본형은 화면이 기존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질 전망이다. 장기간 60Hz로 제한했던 화면 주사율도 120Hz로 오를 수 있다. 또 기본형은 카메라를 둘러싸는 아일랜드가 없는 형태로 보인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카메라가 3개인 점은 기존과 같지만 카메라 인근을 정사각형에 가깝게 지지하던 아일랜드 디자인이 기기 좌우를 꽉 채우도록 변경된다. 이미 온라인상에는 대형 카메라 아일랜드를 위해 상단이 뻥 뚫린 목업·케이스 사진이 유출되고 있다. 수년만의 대형 디자인 변경이지만 카메라 아일랜드와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카툭튀’를 지양하는 사용자들이 많아 출시 후 반응이 갈릴 듯하다. 애플이 내세우던 티타늄 프레임은 프로에서는 빠져 최상위 프로맥스에만 적용된다고 한다. 대신 프로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쓰인다. 무게는 줄어들겠으나 강도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 모델에 저렴한 알루미늄을 사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도 읽힌다. 외 애플워치, 비전프로 업그레이드 버전, M5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프로 등 아이폰 외 기기들도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7 시리즈 기본 프로세서로는 A19이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TSMC 2나노 공정이 아닌 3세대 3나노 공정(N3P)일 가능성이 높다. 전작인 A18은 TSMC 2세대 3나노(N3E) 공정을 거쳤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7 에어를 시작으로 내년 폴더블 아이폰, 내후년 곡면 글래스가 적용된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년 동안 아이폰 디자인 혁신의 속도가 급격히 둔화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었으나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대대적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타 기업들이 AI 중심 제품으로 전환하는 와중 애플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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