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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커피도 과학...화학책 읽으며 끊임 없이 맛 연구하죠"
산업 생활 2019.05.17 17:19:17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00잔을 훌쩍 넘는다. 대한민국이 ‘커피 공화국’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처럼 커피 사랑이 유별난 나라지만 알고 있는 토종 바리스타의 이름을 물어보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달 ‘커피 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 부산에 있는 ‘모모스 -
[이사람] 윤범모 관장 "국제업무 부서 미술관내 설치...작품·기획전시 수출할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19.05.10 17:46:23“한국미술을 해외에 수출하면 안 되나요. 우리가 기획한 전시도 외국으로 수출해야죠.”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업무에 적극적·체계적·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는 부서를 미술관 내에 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윤형근 회고전이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에서 개막하게 된 것을 그 -
[이사람] 윤범모 관장 "40년전 百想선생 덕에 '그림글쟁이' 길로...한국미술사 바로 잡고 한류로 키워야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9.05.10 17:46:18조선은 ‘서화’의 시대였다. 우리나라에서 미술이 ‘미술’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한국 근대미술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정리해 글로 쓰고 책으로 엮은이는 그가 처음이었다. 미술사학자 유홍준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쓰기 훨씬 전부터, 우리 미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대중적인 글로 알린 이도 그였다. 북한의 초청을 받아 평양으로 미술답사를 다녀왔고 우리나라 최초의 -
[이사람] 고은옥 "영화 속 경호원 삶은 환상...힘들지만 자긍심 갖고 포기 말아야"
정치 정치일반 2019.05.03 17:22:41“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은옥(사진) 퍼스트그룹 대표는 경호원을 꿈꾸는 여성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단어로 ‘끈기’를 꼽았다. 경호업계에 진출하고도 스스로 포기하는 여성 인력이 늘면서 여전히 이 분야가 금녀(禁女)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특히 대중매체에서 비친 미화된 모습만 보고 경호원의 길을 선택하는 데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묘사하는 경호원의 삶이 실제와는 차이 -
[이사람] 고은옥 "도전은 나의 삶...경호 '禁女의 경계' 허문 밑거름 됐죠"
정치 정치일반 2019.05.03 17:22:36지난 2월22일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 연설회. 각 경호원 귀에 꽂힌 이어폰에서 “후보 동선 파악해라. 외부 돌발행동 가능성 있으니 사주 경계를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단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지시였다. 당시는 한국당 당 대표·원내대표 등을 뽑는 자리. 수천 명의 당원이 참석한 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경호는 필수였다. 내·외부 경호와 수행 등 -
[이사람] 이만수 "홈런 못잖은 희생번트 아름다움, 야구처럼 인생서도 매번 깨닫죠"
산업 기업 2019.04.26 17:49:11지난 2014년 10월 말이었다. 이만수(61) 전 프로야구 감독은 최창원 SK 와이번스 구단주의 초청으로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마지막 조찬’을 했다. 3년 계약을 마치고 SK 와이번스 감독 직함을 막 내려놓은 뒤였다. 자리에 마주 앉아 최 구단주가 가장 먼저 건넨 말은 “앞으로 뭘 하실 겁니까”였다. 이 전 감독은 망설임 없이 “할 일이 22가지나 된다”고 답해 최 구단주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22’는 선수와 -
[이사람] 이만수 "현장 복귀?...지금의 행복, 다른것과 바꿀 용기 없어"
산업 기업 2019.04.26 17:49:08이만수 전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 22번은 양준혁의 10번, 이승엽의 36번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으로 남아 있다. 데뷔부터 은퇴할 때까지 삼성에서만 16년을 뛰었고 삼성 OB(올드보이)회 회장을 3년째 맡고 있기도 하다. 지금도 많은 삼성 팬이 언젠가는 이 전 감독이 ‘삼성 감독 이만수’로 대구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감독은 “현장 복귀 자체에 용기가 없다”며 한사코 손사래를 쳤다. -
[이사람]"마음의 문 닫은 아이들, 성악으로 세상과 만나는 것 보면 뿌듯"
문화·스포츠 문화 2019.04.19 16:30:12“지난해부터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한 성악 앙상블이 이리저리 연주(노래)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연주하면 관객들이 그냥 우는 거예요. 보통 성악가들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공연하는 게 쉽지 않아요. 애처로운 것도 있었겠지만 전문가들이 줄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이 관객들에게 전달된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의 바리톤 윤혁진 베아오페라예술원 교수와 소프라노 김은정 교사 부부가 발 -
[이사람] 한준호 새로지음 이사장 "노숙자에서 아나운서·靑행정관까지...용기가 내 삶을 바꿨다"
정치 정치일반 2019.04.12 15:02:27‘한국거래소·MBC·청와대’ 한준호 새로지음발전소 이사장이 거친 이력들을 보면 그는 한마디로 ‘엄친아’다. 여기에 아이큐 163의 멘사(Mensa) 회원, 준수한 외모와 MBC 아나운서로 다져진 언변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함’을 가진 그가 지역과 청년·마을을 재생시키는 프로젝트 사업에 나섰다. 새로지음 이사장. ‘거래소+MBC+청와대’ 이질적인 경험들을 총화시켜 ‘크리에이터(creator)’의 본색을 드러낸 -
[이사람] 한준호 새로지음 이사장 "지역재생이 청년들 삶·문화 되살릴 마중물"
정치 정치일반 2019.04.12 15:02:22한준호 새로지음발전소 이사장은 지역재생의 대표사례로 일본 요코하마 고토부키초를 꼽았다. 지난 2001년 일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부가 도시재생특별조치법을 제정한 후 다양한 도시재생이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기업 고토랩(koto-lab)은 요코하마 고토부키초를 주목했다. 산업화 시기 일용직 노동자들이 살던 쪽방촌인 요코하마 고토부키초에서는 인구 감소로 빈집이 늘어 한때 8,500개의 방 가운데 빈방이 2,000개가 -
[이사람]실업선수 시절 대학 진학…"후배에게도 틈만 나면 공부하라고 옆구리 찔러요"
문화·스포츠 스포츠 2019.03.29 14:24:59박미희(56)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감독은 감독으로도 화려한 경력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선수 시절이 더 눈부셨다. 배구 올드팬들은 박미희라는 이름만큼 ‘코트의 여우’라는 별명을 떠올린다. 그는 지난 1981년에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멤버로 활약하면서 18세에 이미 체육훈장(기린장)을 받았다. 1988 서울 올림픽 때는 한국 여자배구 선수 최초로 개인상(수비상)을 받기도 했다. 역대 올림픽 여자배구에서 개인상을 받 -
[이사람] 간호섭 교수 "딱 반 스푼의 가심비만 더하면 '패션계 BTS' 나올 수 있죠"
산업 생활 2019.03.22 17:23:38“방탄소년단이 전 세계를 호령하는 K팝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무대를 겨냥했기 때문이죠. 국내 패션 디자이너도 해외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좁은 국내 시장에 안주하면 제 살 깎아 먹기 식의 경쟁밖에 되지 않아요.” 간호섭 교수는 국내 패션계가 성장하려면 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훌륭한 방탄소년단조차도 국내에 머물렀다면 치킨 광고를 찍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었겠지만 해외로 나가면 -
[이사람-간호섭 교수]"패션은 냉정하고 치열한 바닥...실밥·단추 하나로 승부 갈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9.03.22 17:20:59글로벌 패션디자이너의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는 H&M 같은 SPA 브랜드에서 컬래버래이션 제의가 오는지 여부다. 베르사체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H&M은 카를 라거펠트부터 모스키노, 아크네, 마틴 마르지엘라 등 그 컬래버 리스트가 쟁쟁하다 못해 눈부시다. 이전에는 SPA 브랜드에서 컬래버 제의가 오면 도도한 명품 입장에서 ‘우릴 뭘로 보고’라며 발끈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이들과 손잡으려고 안달일 정도다. SPA -
[이사람-정태춘] "서예와 노래는 일맥상통"...'붓글'에 빠진 가객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9.03.15 14:48:28정태춘이 요즘 푹 빠져 있는 것은 ‘붓글(서예)’이다. 정태춘은 이번 인터뷰에 앞서 정태춘·박은옥 4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할 예정인 작품을 포함해 지난해 여름 집중적으로 작업한 붓글 작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완벽주의 성향 때문인지 작품 하나를 보여주다 ‘이건 아니다’라며 바로 구겨버리기도 했다. ‘다시, 건너간다’는 제목의 전시는 오는 4월11~29일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의 붓글 작 -
[이사람-정태춘] "시대가 내 음악 바꿨지만...그저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19.03.15 14:45:34“그냥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중가수 정태춘이라는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음유시인, 사회 변화를 갈망한 이상주의자, 민중의 분노와 저항을 함께한 시대의 메신저, 표현의 자유를 지켜낸 문화운동가 등 그는 한 세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이자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지식인이기도 하다. 단순히 ‘가수’라고 지칭하기에는 그가 우리 사회에 던진 메시지들의 울림이 너무나 묵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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