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람] "아침마다 회사에 경례…일터 존중이 '사장만 33년' 비결이죠"
산업 기업 2018.11.16 17:28:2635세. 보통의 회사원들이 대리 혹은 빨라야 과장이라는 직급을 달았을 나이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30년 이상 건설사와 벤처회사·호텔 등에서 경영방향을 진두지휘하며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67세. 보통 사람들은 은퇴하고 노년의 여가를 즐길 나이에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업종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이달 초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으로 자리를 옮긴 권대욱(사진) 휴넷 회장의 이야기다. 권 -
[이사람] 허지원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우울할 땐 감정 가는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
산업 IT 2018.11.09 16:11:20“마음이 흘러가는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마음의 근육’을 키우다 보면 숱한 좌절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임상연구를 통해 마음치료사로 대중 앞에 나선 허지원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강박의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사람은 우울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면 이를 억지로 원래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고 억누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강박감 자 -
[이 사람: 뇌과학 임상전문가 허지원 교수] "사이비 심리상담 성행...제대로 된 마음치료 위해 앱 개발"
산업 IT 2018.11.09 16:11:15한국인의 마음이 멍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네 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공황장애는 더 이상 낯선 병명이 아니다. 부산 일가족 살인사건, PC방 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강력범죄도 나날이 늘고 있다. 우리는 왜 불안하고 우울할까. 최근 신간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를 펴내 주목받고 있는 허지원(37·사진) 중앙대 -
[이사람]박결, 남의 말에 쉽게 상처 받는 ‘순둥이’...쉴 땐 먹방 즐기는 ‘유쾌한 스물둘’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02 10:36:57박결(22·삼일제약)의 우승은 캐디가 먼저 예감하고 있었다. 전담 캐디의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결이한테 꼭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이다. 박결의 캐디는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봐 전날 밤의 꿈을 끝까지 얘기하지 않다가 최종 라운드 18홀을 마치고 박결의 어머니에게만 “느낌이 좋다”고 귀띔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꿈같은 우승이었다. 챔피언 조보다 거의 1시간이나 먼저 공동선두로 경기를 끝낸 터라 박결은 -
[이사람] 서경클래식 우승 박결 “9월 슬럼프 때 시즌 접을까 했는데...질끈 눈감고 다시 시작했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1.02 10:23:39“와, 저기 청와대도 보이네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의 서울경제신문 본사를 찾은 프로골퍼 박결(22·삼일제약). 그는 본사 14층에 위치한 카페 ‘송현’에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눈앞에 펼쳐진 경복궁의 가을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하더니 청와대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듯 소리쳤다. “저기 한 번 들어가 본 적이 있어요. 아시안게임 끝나고 초청받아서.” 박결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
[이사람-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맛집 찾고 레시피 주고 모두가 외식업 성장 돕기 위한 거죠"
산업 생활 2018.10.26 18:20:00백종원(52·사진)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다.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할 당시만 해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웃기는 요리인’ 정도로 기억됐던 그가 불과 3년 뒤인 지금 예능계 섭외 1순위의 블루칩으로 손꼽히며 방송계를 종횡무진 누빈다. 실제 ‘요리 똥손’도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집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집밥 백선생’, 전국 방방곡곡 누비는 맛 -
[이사람-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골목상권 침해?...프랜차이즈 점주도 소상공인이죠"
산업 생활 2018.10.26 18:19:57“프랜차이즈 때문에 소상공인이 죽는다는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다수 프랜차이즈 점주들도 소상공인입니다. 일례로 점주 한 분이 ‘홍콩반점’을 나름 잘 꾸려서 돈을 벌고 그렇게 같은 동네에 ‘빽다방’까지 시작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 악덕 상인이 되고 골목상권을 장악한 적폐가 돼버린 것이죠. 이 사람들이 대체 무슨 잘못을 한 거죠?”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는 최근 ‘대기업 -
[이사람 -서경클래식 기다리는 오지현]손바닥 찢어질 때까지 연습...철인 3종 선수 출신 아버지 닮은 악바리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0.19 18:24:39오지현(22·KB금융그룹)은 자타 공인 ‘악바리’다. 올 시즌 ‘즐기는 골프’를 터득한 것도 그전의 치열한 단련이 뒷받침됐기 때문일 것이다. 오지현의 근성은 철인 3종 경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 오충용(52)씨의 피를 물려받은 때문인지도 모른다. 오씨는 골프를 전혀 치지 않지만 낯을 가리는 딸을 위해 데뷔 때부터 캐디백을 멨다. 대회 기간에도 틈틈이 훈련 삼아 주변의 산을 뛰어오르는 모습에 주위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다. -
[이사람 -서경클래식 기다리는 오지현] "골프를 즐기라는 말, 이제야 좀 알 것 같아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18.10.19 18:24:28“골프 기계가 되지 마라.” “골프 밖의 삶도 돌보기를 바란다.” “행복한 골퍼가 돼라.” 박세리를 비롯해 골프계에 뚜렷한 이름을 새긴 여자 골퍼들이 필드를 떠나며 후배들에게 꼭 이런 말들을 남기고는 했다.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조언이었다. 어릴 적 부모에게 이끌려 골프채를 잡고 지독한 훈련과 경쟁 끝에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 사이 놓친 것들에 대한 아쉬움은 은퇴할 무렵 더 크게 보였다는 고백과 함께였다. -
[이사람-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힘들어도 괜찮아"...노래하는 기업가
산업 기업 2018.10.12 17:38:41“힘들어도 괜찮아, 힘든 건 나의 추억이니까, 때로는 힘들어 쓰러지면 오뚝이처럼 일어날 거야.”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하면 관객석에 있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낸다. 김 대표는 매년 5월 전국을 돌며 효도잔치를 벌인다. 직접 마이크를 들고 사회까지 보는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직접 작사한 ‘힘들어도 괜찮아’라는 곡을 직접 부르며 흥을 돋운다. 음정은 조금 불안하고 -
[이사람-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나눔으로 행복 쌓기, 이것이 진짜 성공이죠"
산업 기업 2018.10.12 17:36:47“퇴계 이황, 율곡 이이, 세종대왕, 신사임당. 이분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아세요. 바로 우리나라 화폐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죠. 제 꿈은 500년 뒤 이분들처럼 화폐 속 인물에 들어가는 삶을 사는 겁니다.” ‘행복 전도사’ 김원길(57·사진) 바이네르 대표는 사람들과 헤어질 때 “우리 모두 돈 속에서 만나요”라는 인사말을 즐겨 한다. 얼핏 들으면 ‘얼마나 돈이 좋으면 헤어질 때도 돈 얘기냐’는 생각이 들지만 이 말 속에 -
[이사람] 이배 "추상작품은 감상자의 시선이 절반 이상"
문화·스포츠 문화 2018.10.05 17:14:17“처음 파리에 갔을 때 몽파르나스의 ‘카페 르 돔’에서 커피를 마시다 길 건너편에 로댕의 조각 ‘오노레 드 발자크’를 봤어요. 미술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된 작품인데 실상은 정교하지 않은 형태의 덩어리 자체예요. 얼굴도, 옷도, 머리도 흙을 짓이겨 붙여놓은 듯한데 따지자면 로댕은 30~40%만 만든 셈이고 그 나머지는 보는 사람이 완성하는 조각인 것이죠.” 작가 이배는 예술에서 감상자의 역할이 ‘절반 이상’이라고 -
[이사람] "나에게 숯은 생성과 소멸 반복하는 생명의 에너지"
문화·스포츠 문화 2018.10.05 17:13:41자연의 섭리가 뭘까 싶은 계절이다. 언제 더웠냐는 듯 찬바람 불기 시작한 날씨가 꼭 시뻘겋게 타오르던 열기를 삭히고 검은 덩어리만 남겨놓은 숯 같다. 28년 이상 숯으로 작업하는 ‘숯의 화가’ 이배(62·본명 이영배)는 죽은 듯 시커먼 그 숯에서 역설적으로 생(生)의 섭리를 끄집어냈다. 불어로 ‘불의 근원(Issu du feu)’을 뜻하는 그의 대표작은 캔버스에 숯을 붙인 다음 표면을 갈아낸 가루가 빈틈을 메우게 한 후 그 위 -
[이 사람-이계진 전 의원] "茶와 함께하는 대화엔 양보와 타협·존중이 녹아있죠"
사회 사회일반 2018.09.28 15:39:29“‘차(茶) 한 잔의 여유’라는 말이 있죠. 차는 술처럼 ‘원샷’을 하거나 급하게 마셔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차를 마시다 보면 숨겨져 있던 여유를 찾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매력이죠.” ‘국민 아나운서’ ‘신사 정치인’으로 통하는 이계진(72) 전 국회의원은 지인들 사이에서 ‘차 전도사’로 불린다. 불교신자인 그에게 ‘전도사’라는 별칭이 안 어울릴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차를 즐기고 또 차의 매력을 -
[이 사람-이계진 전 의원] "30년전 법정스님과 인연...향적이란 법명도 받아"
사회 사회일반 2018.09.28 15:39:23“삶에서 각자 나름의 목표는 중요하고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죠.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것보다 큰 욕심 없이 하루하루 충실히 살면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데 실천이 어렵습니다. 요즘같이 경쟁이 치열한 시대일수록 ‘무소유’ 정신을 떠올리는 게 필요합니다.” 이계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2년 전부터 한 달에 한번꼴로 모임을 갖는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배우기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