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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십자각] '백년기업' 보잉의 추락
국제 경제·마켓 2019.03.20 16:47:55유럽 에어버스와 함께 세계 항공기제조업계를 양분하던 ‘100년 기업’ 보잉이 빠르게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불과 5개월 사이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같은 기종의 비행기 사고가 잇따르며 346명의 목숨을 앗아가면서다. 거기에 불과 열흘 남짓한 사이에 시장이 떠올린 많은 의심과 우려가 하나둘 사실로 드러나면서 보잉이 잃을 신뢰는 ‘대박’ 신기종 B737 맥스로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에티오피아와 프랑스 항공 -
[동십자각] 미세먼지, 프레임논쟁은 필요없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9.03.18 18:06:06프레임에 갇히면 방향을 잃기 쉽다. 사회문제가 프레임논쟁으로 영영 풀릴 것 같지 않은 난제가 되는 이유다. 미세먼지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같은 관련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자 높아지는 반대 목소리가 ‘기업 옥죄기’다. 공장 굴뚝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실시간 공개하도록 한 규제 등이 자칫 뿌리산업이나 제조업의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프레임은 보통 본질과 괴리돼 있다. 다수의 -
[동십자각] 인기 투표하는 대통령경호처
사회 사회일반 2019.03.13 17:38:59지난 1월 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가장 치욕의 날이었다. 인사권을 앞세워 제왕적 대법원장으로 불리던 양 전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을 독점하고 외부로부터의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영어(囹圄)의 몸이 됐다. 후임 김명수 대법원장은 인사권을 내려놓고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사법행정회의를 신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사권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인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된 것 -
[동십자각]좀비농가 되살리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9.03.11 17:36:13“농어업 예산은 밑 빠진 독이야. 10년간 퍼부은 혈세가 150조원 이상 될 텐데 결과적으로 농촌은 유령지역이 됐잖아.” 중앙정부부처 예산담당공무원 출신의 한 공공기관 임원이 연초 사석에서 던진 탄식이다. 실제로 농가 인구는 지난 2007년 이후 10년간 26%(85만2,000명)나 감소했다. 그마저도 농가 인구 10명당 4명은 노인이다. 농가소득 중 농업외소득을 제외한 순수 ‘농업소득’은 뒷걸음질쳤다. 2007년 농가당 1,040만원 -
[동십자각] 잡음 커지면 장사되는 미술시장
문화·스포츠 문화 2019.03.06 17:39:48홍상수 감독의 영화 가운데 제목이 헷갈리는 작품 하나가 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인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인지. 한국 출신의 미술품 딜러가 세계적인 거물급 갤러리로부터 영업기밀을 빼돌리고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소송을 당했다. 논란의 중심인 A씨는 국내의 대형 화랑에서도 일했던 실력파다. 그는 뉴욕과 홍콩 등지에 전시장을 둔 최정상급 화랑 리만머핀(Lehmann Maupin)갤러리에서 근 -
[동십자각] 홈플러스 리츠, 기대와 우려
부동산 간접투자 2019.03.04 17:47:28이혜진 증권부 차장부동산투자회사(리츠)법이 제정된 지 만 18년이 흘렀지만 공모 리츠 시장의 성장은 더뎠다. 이런 상황에 변곡점이 될 만한 ‘빅 이벤트’가 이달 예정돼 있다. 홈플러스가 전국의 매장 51개를 담아 자산 규모 4조3,000억원, 공모금액 최소 1조5,000억원의 리츠를 만들어 공모에 나선다. 바야흐로 ‘조 단위’ 리츠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대규모의 ‘리테일’ 리츠라는 점에서 기대도 크고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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