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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은 줄었는데…강남권만 주담대 증가폭 여전[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0 05:00:00지난달 서울 전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강남3구는 되레 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간에 신청이 이뤄진 가계대출이 이달부터 본격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강남권 대출액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
원·달러 1500원 눈앞… 기업들 '달러빚' 줄였다[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10 05:00:00트럼프의 상호관세 도입으로 촉발된 무역 갈등이 원·달러 환율을 1500원 가까이 끌어올린 가운데 국내 은행들의 달러 대출 잔액이 1년 새 2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차손 부담이 커진 수출입 기업들이 대거 상환에 나서며 달러 차입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달러 대출 잔액은 4일 기준 69억 1300만 달러(약 10조 25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 -
주주에게는 "C커머스 공습 걱정"…고객에게는 ‘알리 카드’ 띄운 신한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4.09 08:00:00주주에게 전하는 말뿐이었을까.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카드가 C커머스의 대표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 제휴 신용카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흘러나온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중국 e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사 신용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캐시백을 해준다. 현재 신한카드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팝업 -
美관세 피해기업에 7.3조 지원 나선 우리금융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4.09 07:05:00우리금융지주(316140)(회장 임종룡·사진)가 미국의 상호관세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7조 3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공급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8일 반도체와 자동차 등 상호관세 타격 예상 업종에 최대 3%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포함한 금융 지원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호관세 피해 예상 기업에 6조 70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나가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5000억 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불법 대부업자 피해 줄어들까…연이자 100% 넘으면 대출 원리금 안갚아도 된다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09 06:15:007월부터 연 이자율이 100%를 넘는 대출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무효화된다. 개인 대부업자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기 위해 마련해야 하는 자기자본도 기존보다 10배 늘어난다. 불법 대부업자들의 폭리를 차단하고 영세 대부업자 난립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대부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부업법 개정안의 -
"아이 셋이면 年 12% 금리"… 새마을금고, '아기뱀적금' 출시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4.09 05:54:00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고 연 12%의 금리 혜택을 주는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아기뱀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2025년 뱀띠 해를 맞아 선보인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총 5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앞서 깡총적금(2023년), 용용적금(2024년)에 이어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소재로 출시한 공익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10%를 제공하며 다자 -
신용대출도 ‘오픈런’…증시 급락에 투자자 몰린 이곳 [S머니-플러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04.09 05:00:00미국 발(發) 관세 폭탄에 가상자산·주식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 ‘오픈 런’이 발생했다. 케이뱅크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일일 공급량 제한에 들어간 데다 가상자산·주가 폭락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접수가 오전부터 마감되면서 거래 고객들이 혼란을 겪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여파로 증시와 비트코 -
독점 카드 전략 수정 나선 스타벅스…6년만에 '이곳'으로 바뀌나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카드 2025.04.08 08:05:00스타벅스가 6년간 이어져왔던 현대카드와의 단독 카드 제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배타적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스타벅스와 현대카드의 동맹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 업계에서는 새 제휴사로 KB국민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유통 업계와 카드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삼성카드를 포함해 복수 -
4대 금융지주 중 국민연금이 '찜'한 종목은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은행 2025.04.08 07:00:00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말부터 하나금융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법적 보유 한도인 지분율 10%에 다가서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 들어 하나와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사들이고 KB금융(105560)과 우리금융지주(316140) 주식은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부문 내에서도 회사별로 차이를 보인 것이다.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월 28일 하나금융 주식 52만 9001주를 -
'경기침체 리트머스지' 보험 계약해지 작년 60조 육박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08 06:00:00경기 침체의 리트머스지로 평가 받는 보험 계약 해지가 60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서민을 중심으로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최후의 보루인 보험을 깨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셈이다. 급격한 경기 둔화와 소득 감소로 장기 생명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를 내지 못해 계약이 상실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해약 환급금과 보험금을 일정 기간 내지 못해 돌려받은 효력 -
은행 파킹통장 금리 1%시대…2%대 금리 이어가는 이곳 [S머니-플러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5.04.08 05:30:00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연 2%를 밑도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2%를 웃도는 예치금 이자를 주고 있다.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는 지난해 7~11월 각사가 책정한 예치금 이용료율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업체별로 빗썸이 가장 높은 2.2%의 이용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업비트·코빗 2.1% △코인원 2% △고팍스 1.3% 등이다. 예치금 이용료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투자자들의 예치금에 대해 -
[단독]"美 관세에 車산업 마진율 최대 5%P 급락"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08 04:5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의 ‘마진율’이 최대 5%포인트 급락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의 스마트폰 생산 거점인 베트남의 경우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피해가 커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한국산 자동차 관세 피해 -
“OOOO 하지마라”…새마을금고 회장이 내린 주문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제2금융 2025.04.07 08:00:00김인(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최근 단위 금고에 특판 예금을 피하라는 주문을 강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금고들이 지난해 손실 만회를 위해 올해 특판으로 예금을 끌어모아 이익을 끌어올리려 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움직음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금고 이사장들과 관계자들에게 특판 예금을 하지 말라는 취지의 요청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특판 -
"美 상호관세 대응"…정부, 정책금융 지원 나선다[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4.07 07:19:00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긴급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으로부터 30~40% 안팎의 상호관세를 적용받는 지역에 공장을 둔 업종에도 대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논의한다. 금융 당국은 또 7일 KB국민·신한 -
3년 연속 흑자내던 車보험, 적자로 돌아선 까닭은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4.07 05:00:00지난해 국내 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이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차보험료 인하가 이어진 데다 사고율까지 상승한 탓이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운행량이 급감하면서 누렸던 3년 연속 흑자 기록도 깨졌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21조 484억 원) 대비 1.8% 감소한 20조 66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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