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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린 시장…3월 0.5%p 인상 확률 97% 찍기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2.11 07:34:11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5% 폭등한 것으로 나온 뒤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2%를 돌파하면서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2.1%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1.81%, 1.47% 떨어졌는데요. 7.5%라는 숫자는 7.2~7.3%가량이었던 시장 예측치를 크게 웃돕니다. 중요한 것은 이날 CPI 수치 발표 이후 월가의 분위기가 -
1월 고용보고서 핵심은 임금상승…“올 6회 금리인상 그린라이트”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2.05 11:23:03‘3분 월스트리트’입니다. 4일(현지 시간)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예상 외로 46만7000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앞서 평균 15만 명 증가, 가장 나쁘기로는 -40만 명 얘기가 나온다고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겁니다. 지난 2일 고용이 마이너스가 나오더라도 긴축에 영향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날 숫자는 한 발 더 나아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줬 -
취약성 보여준 기술주…“페북 더 살 때” vs “메타버스 전환 물음표”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2.04 07:26:29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페이스북이 전부였습니다. 페북 모회사 메타가 전날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한 데 이어 이날 26%나 폭락하면서 시장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나스닥은 3.74%나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각각 2.44%와 1.45% 내렸는데요. 소피의 리즈 영 투자전략가는 “우리는 페북 실적에 오늘 증시가 떨어지는 것을 봤고 앞으로도 금리인 -
“마이너스 고용 긴축에 영향 없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2.03 07:21:04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알파벳이 이끄는 주가 상승세에 일제히 올랐는데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이날 7.52% 상승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94%, 0.50% 뛰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63% 올랐습니다. 월가에서는 최근 며칠의 상승세를 두고 “(주변에서 사는데 혼자 뒤처지지 않으려는) 욕심이 공포를 대체하고 있다”는 말이 흘러나 -
“美, 인플레 확 꺾여야 올 금리 4번↑…아니면 모두 인상 가능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2.01 11:28:17‘3분 월스트리트’입니다. 설 연휴라 한국 장도 ‘3분 월스트리트’도 쉬는 날인데요. 시황은 전해드리지 않는 대신 뉴욕외신기자센터 주최로 지난 28일(현지 시간) 개최한 네이선 시츠 씨티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와의 기자 간담회 내용을 간단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이 주된 내용인데요. 시장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파월, 완전히 다른 사람돼 등장…인플레와 싸우기 위해 무엇이 -
“3번 연속 금리인상 후 대차대조표 축소, 다시 금리인상 가능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8 06:57:28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탔지만 결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하락 마감했는데요. 나스닥이 1.40% 떨어진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022%, 0.54% 내렸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환산 기준 6.9%로 전망치(5.5%)를 크게 웃돌면서 -
파월 “물가 더 오를 수 있어”…금리인상 빠르게 대차대조표 ‘상당히’ 축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7 07:39:38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나오기 전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하면서 급격히 떨어져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15% 내렸는데요. 나스닥은 소폭(0.021%) 올랐지만 역시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큰 폭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파월 의 -
“1월 FOMC 대차대조표 언급 주목해야”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6 06:45:06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어제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스닥은 이날 오전 -3.1%까지 내렸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는데요. 하지만 끝까지 뒷심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결국 -2.28%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역시 -2.7%를 찍은 뒤 -1.22%로 거래를 끝냈죠. 이날도 좋은 종목은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는데요. 스테파니 링크 하이타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아마존을 -
증시 극적 부활했지만…“나스닥 베어마켓 간다” 우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5 06:57:52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극단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줬습니다. 개장 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대한 공포에 폭락하던 주요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더니 상승 마감한 것인데요. 나스닥만 해도 이날 한때 -4.89%까지 급락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0.64%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각각 0.28%와 0.29% 올랐는데요. 시장에서 “매도세가 과도 -
경제학계의 ‘슈퍼볼’…서머스와 크루그먼의 인플레 토론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4 06:20:52‘3분 월스트리트’입니다. 지난 주 미국 뉴욕증시는 난기류에 힘들었는데요. 앞으로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25일부터 26일 열리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마이크로소프트(25일)와 테슬라(26일), 애플(27일) 등 빅테크의 실적 발표에 1차로 좌우될 것 같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표내용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톤, 개별 종목의 성적이 시장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주인데요. 그만큼 신중한 접근이 -
중서부 매파 vs 워싱턴 비둘기파[김영필의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3 18:03:50“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루키지만 2022년 통화정책 방향을 잡아나갈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그의 말을 유의해서 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블룸버그통신은 월러 이사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 지난 2020년 12월 18일 취임해 1년밖에 안 된 월러 이사가 조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종료와 대차대조표 축소, 금리 인상 같은 굵직굵직한 이슈에서 매파적 모습을 보이며 정책을 이끌고 -
“1월에 QE 끝내야 한다”…“증시매도 시작돼” 비관론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1 06:56:55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또 하락했습니다. 개장 후 오름세를 보이던 주요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는데요. 한때 2.1%까지 올랐던 나스닥은 결국 1.30% 하락 마감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각각 0.89%와 1.10% 내렸는데요. 증시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험난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더 큰 것이 올 수도 있다는 뜻인데요. 오늘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 -
美국채 1.9%에 나스닥 조정장 진입…“바닥 아니다” 우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20 07:31:17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나스닥은 1.15% 하락하면서 조정장세(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에 접어들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각각 0.97%, 0.96% 내렸습니다. 이날 10년 물 국채금리는 오전 한때 연 1.90%를 찍었는데요. 앞서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가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 -
불안한 월가…“4번 금리인상+QT로는 한참 부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19 07:14:32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하면서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급격히 오르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2.6%나 빠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각각 1.84%, 1.51% 떨어졌는데요.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1.87%대까지 치솟으면서 증시에 타격을 줬습니다. 실제 주말을 지나면서 -
브레이너드 3월 금리인상 시사…美기업 마진감소 못 피한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2.01.14 07:19:02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1.70% 밑으로 내려왔음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은 2.5% 넘게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1.42% 빠졌는데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49%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증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조기 긴축 가능성에도 꿋꿋했는데 오늘은 하락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크게 새로운 내용이 없지만 라엘 브레이너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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