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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에서 알아둬야 할 5가지 ①금리 2022년까지 안 올린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11 07:10:2410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났습니다. 위원회는 연 0~0.2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그러면서 2022년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이날 FOMC는 큰 정책변화는 없었지만 국채 매입이나 금리상한제에 대한 언급처럼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FOMC의 핵심 내용을 5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①“금리인상 생각 없다”…제로금리 2년 이상 간 -
댄 퍼스, “연준, 제1 임무는 은행시스템 수호…마이너스 금리 안갈 것”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10 11:53:52채권시장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다니엘 퍼스 루미스 세일즈 부회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마이너스 금리를 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의구심을 드러냈는데요. 지난해 11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퍼스가 스페인 휴가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엉덩이가 다쳤다는 사실과 함께 그가 86세여서 회사는 그가 은퇴하면 어떻게 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낼 정도의 스타 펀드 매니저입니다. 그가 있는 루미스 세일즈는 -
연준, 금리상한제 도입 가능성 솔솔…BofA, 9월에 시행할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8 07:20:08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금리상한제(yield caps)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한제란 연준이 특정 수준의 낮은 금리를 정해 놓고 대규모 채권매입을 통해 해당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인데요.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연준은 지난 3월 호주 중앙은행이 3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를 연 0.25%로 정해놓고 이를 달성한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실업률이 트럼프 살렸다…선거 모드 업그레이드, 이제 무슨 일이든 한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6 11:31:43구사일생이라고 할까요. 전날까지만 해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궁지에 몰렸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줄기 빛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빛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5월 실업률 얘기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셧다운(폐쇄)으로 실업률 최소 19.5%에 비농업 분야 고용이 전월 대비 830만개 사라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측이었는데 거꾸로 250만개가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되레 13.3% -
홍콩 특별지위 박탈해도 금융중심지 영향없다는 美싱크탱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5 10:38:48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해도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는 싱크탱크가 있습니다. 중국 연구소면 얘기가 안 되겠지만 이 곳은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입니다.브루킹스연구소를 거친 니콜라스 라디 PIIE 선임 펠로는 대표적인 중국통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안팎에서 나왔던 얘기들과 다른 흥미로운 얘기인데요.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관세우대 규모 대미 -
中, 미국산 농산물 ‘중단→구매→일부 취소’…역시 핵심은 ‘홍콩’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4 07:37:56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관련 전망이 오락가락합니다. 중국이 미국산 콩과 돼지고기 구매를 중단한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와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데 3일(현지시간) 또다시 중국이 일부 농산물 구매를 취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는데요.이날 WSJ은 해운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국영기업이 23척 규모의 콩을 포함해 일부 농산물 선적을 취소했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일부 -
연준, 마이너스 금리 탐색하나…작은 파문 일으킨 세인트루이스 연은 보고서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3 07:20:54미국 경제가 ‘V자 회복’을 하려면 마이너스 금리를 택해야 한다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코노미스트 한 명이 내놓은 것이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뜻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웬 세인트루이스 연은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은 금융위기 때 이상으로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구사하 -
킹 목사 암살·홍콩독감·대선 겹친 1968년에도 증시는 견고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2 06:20:3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0.3~0.6%씩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한 항의시위가 소요사태로 번지면서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봤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렵게 문을 연 상점들이 다시 철수하고 소비심리와 여행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증시 -
위기의 美, 폭력시위에 코로나·대공황 때 실업률 겹쳐 휘청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6.01 08:14:16미국이 위기입니다.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반발한 시위가 격화하면서 공공기관과 상점, 주택에 대한 공격과 방화, 약탈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번 주말 미 경찰은 24개 도시에서 폭력 시위와 관련해 2,56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약 5분의1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나왔습니다.특히 약 5,000명의 주 방위군이 15개 주와 워싱턴D.C.에 배 -
강력하지만 강력하지 않았던 트럼프…홍콩 특별지위 박탈회견 독해법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5.30 08:45:0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에 따른 대응 조치를 내놨습니다. 그는 이날 “홍콩 특별지위 박탈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금융도시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뒤흔들 강력한 한 수죠. 그런데 회견 전까지 비틀거리던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상승했습니다. 실제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날 대비 14.58포인트(0.48%) 오른 3,044.31, 나스 -
자해냐 신의 한 수냐…홍콩 두고 끝까지 고민하는 트럼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5.28 23:27:36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머릿속이 복잡할 듯합니다. 특별지위를 박탈하고 대규모 제재를 하면 될 것 같지만 정치라는 게 그렇지 않습니다. 11월 미국 선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홍콩의 특수성, 중국 지도부의 홍콩과 대만에 대한 집착을 고려하면 홍콩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를 정하는 것은 고차방정식 풀이에 가깝습니다.방향 정했지만 수위 -
“미중 디커플링 속도 너무 빨라…中, 옛 소련과 달라 냉전시 피해 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5.28 12:32:45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 속도가 너무 빨라 동맹국들이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없고 중국은 옛 소련과 달라 미중 냉전 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케이토(CATO) 연구소가 주최한 웹세미나에서인데요.마이클 스와인 카네기국제협력재단 선임 연구원은 이날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로 정면충돌하고 있는 미중 관계에 대해 “미국과 중국 관계가 너 -
전문가들과 반대로 가는 미국 증시…그 끝은 20% 하락?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5.28 09:20:25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에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1%나 뛰면서 2만5,000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도 3월 이후 3,000선을 회복했는데요. 앞서 계속 증시 거품론이 나왔고 지금도 그렇지만 증시는 계속 우상향입니다. 기본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에 경제활동 재개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겹쳤기 때문이라지만 증시와 실물 -
美, 경기 바닥쳤나…핵심은 속도와 방향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5.27 07:05:0026일(현지시간) JP모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전망을 다루는 웹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코로나 침체는 깊지만 짧다, 하지만 오래 지속하는 피해를 남길 수 있다는 겁니다. 조건을 단 ‘V자 반등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내년 말까지 회복과정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침체론을 들고 나왔지만 일단 ‘V자 회복’ 전망 -
트럼프는 홍콩과 농산물을 바꿀까?…미중 갈등 핵심 변수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5.23 14:13:35미중 갈등이 어디까지 갈까요.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소식이 양국 관계에 새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마음을 바꿀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미 의회는 홍콩 보안법 관련 중국 관리와 단체에 대한 제재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무부도 홍콩의 특별지위 철회를 들여다보고 있죠.미중 관계는 당분간 최악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대량살상무기(WMD) 및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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