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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펀딩한 에어비앤비 알고 보니 이자만 연 10%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4.08 09:06:566일(현지시간)이죠,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10억달러(약 1조2,200억원)를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와 식스스트리트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죠. 미 경제방송 CNBC는 “부채와 주식이 혼합된 형태”라고 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에어비앤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대규모 자금을 유치할 수 있구나 한 정도였죠.그런데 에어비앤비와 사모펀드와의 비공개 -
美, 코로나19 이후 퀀텀 컴퓨팅·6G 등 주력…지재권·공급망도 챙긴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4.07 10:05:00케이스 크라치(사진) 미국 국무부 차관은 현재 부처 내에서 경제성장과 에너지, 환경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뒤 6월 상원의 인준 투표를 통과했습니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에서 최연소 부사장을 지냈고 퍼듀대학교에서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도큐사인(DocuSign)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지냈습니다.다양한 경력을 가진 그가 6일(현지시간) 허드슨연구소와의 대담에서 -
옐런, “V자 반등 가능하지만 더 나쁠까 우려스러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4.07 07:00:46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충격을 진단했는데요. 벤 버냉키 전 의장처럼 V자 반등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다는 입장입니다.그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우리가 실업률을 바로 알 수 있다면 현시점에서 실업률은 아마 12%나 13%까지 오를 것이고 국내총생산(GDP) 감소도 최소 30%에 달할 것”이라며 “나는 -
키신저 “코로나19에 세계질서 바뀐다…자유질서 가고 성곽시대 도래할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정치·사회 2020.04.05 10:40:10외교가의 거두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세계질서가 바뀔 것이라며 자유질서가 가고 과거의 성곽시대가 다시 도래할 수 있다고 점쳤는데요.키신저 박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더라도 세계는 그 이전과 전혀 같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바이러스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면서 -
로고프 “전쟁 중에는 건전성에 눈 돌릴 수 없어”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4.03 10:39:15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정적자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정부 부채에 대해 누구보다 비판적인 인물입니다. 2009년 펴낸 ‘이번에는 다르다’에서는 금융위기를 겪은 나라들의 공통점으로 과도한 부채를 꼽았죠. 긴축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경제학자입니다.그런 그에게 미 경제방송 CNBC 앵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정부가 수조달러대의 -
JP모건 “경기침체, 금융위기보다 짧지만 깊을 것…하반기 의미있는 반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4.03 05:54:54투자은행(IB) JP모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는 금융위기보다 짧지만 그 폭은 더 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는 의미있는 수준의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2일(현지시간) 마이클 핸슨 JP모건 시니어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외신기자들과 전화 컨퍼런스를 했는데요. 이날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반적으로 (경제에) 큰 충격을 줬고 -
美, 코로나19 타격 크다는데…민간고용은 왜 크게 안 줄었을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4.02 06:30:001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민간부문 고용실적이 나왔습니다. ADP의 전미고용보고서인데요, 비농업부문 지표와 함께 중요한 고용지표로 꼽힙니다.이날 나온 ADP의 고용보고서는 3월 민간부문 고용이 2만7,000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 12만5,000명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치인데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미국 전역에서 해고와 무급휴직이 잇따르고 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
“코로나에 中일대일로 안에서 무너질 것”…“美공급망 中에 의존하면 안돼”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정치·사회 2020.04.01 10:42:2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보건과 경제뿐만 아니라 국제정세에도 영향을 줍니다. 미국 내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점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3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씽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가 코로나19가 미중 간의 패권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미국 씽크탱크의 분석이다 보니 다소 일방적이고 가려서 들을 부분도 있지만 참고할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에릭 브라운 허 -
래리 핑크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지금과 완전히 다를 것” [김영필의 30초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3.31 22:17:11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말이지요. 1차적으로는 지금 시장에서 엄청난 기회가 있다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물론 위기가 투자 기회이며 래리 핑크가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은 잘 새겨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더 흥미로운 부분이 많습니다.그는 “44년 금융경력상 이 같은 위 -
‘헬리콥터 벤’의 진단…“경기침체, 급격하지만 짧을 수도” [김영필의 30초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3.26 06:29:35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L자형’ 경기침체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는 급격하지만 짧은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도 내다봤습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긍정적인 편입니다.그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나와 “매우 가파르지만 짧은, 나는 짧은 것을 희망한다”며 “모든 것이 셧다운 됐기 때문에 다음 분기 침체는 당연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셧다운 기간 동안에 노동력에 -
경제냐 사람 목숨이냐…美도 韓도 코로나19 논쟁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정치·사회 2020.03.25 09:10:07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움직였습니다. 부활절(4월12일)까지 미국을 정상화하겠다고 천명한 것이죠. 전날 “3~4달보다 빨리”라고 한 데서 이번에는 구체적 시점을 못 박았습니다. 정상화는 자가대피 명령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만두고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뜻입니다. 물론 핵심은 경제입니다. 이미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대공황 이래 최대의 어려움을 맞을 수도 있 -
“코로나19는 경제쓰나미…세개의<실업+부의감소+기업둔화>파도가 몰려온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3.23 07:20:00지난 20일(현지시간)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코로나19: 글로벌 경기침체’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무디스는 국가와 기업 신용등급을 매기는 만큼 향후 경기전망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를 ‘경제 쓰나미’로 정의하고 세 가지 파도가 몰려온다고 했습니다. 대규모 실직과 부의 감소, 그리고 기업의 활동 둔화가 그것이죠. 이를 소개해 드립니다.역사적으로 이런 사건은 없었다…소비 줄이는 베이비 -
시험대에 선 금융공학…금융위기 뇌관 CLO 이번에도 무사할까 [김영필의 30초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3.23 03:20:002008년 전 세계를 금융위기로 몰고 갔던 금융공학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요쇼크가 발생하고 이에 기업들의 매출이 줄면서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게 됐습니다. CLO도 마찬가지입니다.CLO는 과거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바탕으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유사합니다. 기본 원리는 이렇습니다. A씨가 대출을 -
통화스와프에도 달러화 강세…혼돈의 외환시장 [김영필의 30초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3.20 07:27:28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스와프 체결 대상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달러공급에 나섰지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믿을 만한 안전자산은 달러화밖에 없다는 투자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외환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2.94로 최근 1주일 새 5.6%가량 치솟았다. 달러인덱스 -
달리오 “코로나19에 美기업 4조달러 손실” [김영필의 30초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0.03.20 06:52:30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 기업이 12조달러(약 1경5,360조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천문학적인 액수인데요 달리오 회장은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나와 미국 기업 손실은 4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미국이 전체의 3분의 1인 셈입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최소 1조5,00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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