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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금융]비트코인 투자, 왜 국민·하나·우리은행 통해선 못할까?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1.03.02 07:00:00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를 하려면 신한·농협은행, 케이뱅크 등 3군데 은행 중 한 곳의 실명계좌를 갖고 있어야 하고 다른 은행 고객은 투자를 할 수 없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4대 암호화계 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은행은 신한·농협은행, 케이뱅크 등 세 곳뿐이다. 신한은 ‘코빗’과, 농협은 ‘빗썸’ ‘코인원’과,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계약을 맺 -
[발칙한 금융] 소상공인 너도나도 폐업 고민인데… 보증사고는 미미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21.02.27 09:00:00#수도권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손님이 뚝 끊기면서 폐업을 고민 중이다. 문제는 코로나19로 급하게 받았던 소상공인 대출. 당초 대출금으로 버텨보자는 마음이 강했지만 끊길 듯 계속 발생하는 확진자 때문에 사업 의지는 사라졌다. A씨는 “폐업하면 당장 대출금을 어떻게 상환해야 할지 고민이다”면서도 “대출해준 은행을 찾아 상담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
[발칙한 금융]한국은행 기준금리 그대로인데 대출금리는 왜 오를까
Signal S-money 2021.02.25 07:00:00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연 0.5%로 변화가 없는데 금융사 대출금리는 올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달 승인한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 방식) 평균 금리는 2.84%로 나타났다. 금리는 지난해 8월까지 만해도 2.51%였지만 0.3%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신용대출의 금리 상승 폭은 더 가파르다. 지난달 3.05%(서민금융상품 포함)로 5개 -
[발칙한 금융]‘한미 금융 가교’ 씨티은행, 한국서 54년 만에 철수하나
경제 · 금융 은행 2021.02.22 07:00:00“한국씨티은행을 두고 좀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금융의 주한미군’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은행으로, 우리나라 외환위기 때 미국 금융권·정책당국자와 다리를 놓아 결국 달러를 조달해 올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씨티은행이 한국에서 철수한다면 한국과 미국 간 ‘금융 가교’가 하나 없어진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
'급등락' 비트코인으로 결제 속속…'디지털 화폐' 진짜 될까 [발칙한 금융]
Signal S-money 2021.02.19 06:30:00비트코인으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서점에서 책을 주문할 수 있다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국내에서도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일상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장에 나온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차값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하겠다며 ‘가상자산 화폐화’에 다시 불을 붙인 이후 국내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가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라보는 시장 -
[발칙한 금융] 막오른 페이의 후불결제 경쟁… 연체 관리는 과제
Signal S-money 2021.02.19 05:00:00오는 4월 네이버페이로 월 최대 30만원 상당의 후불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전자금융업자가 사실상 카드사처럼 대출(여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카카오페이 등 다른 전자금융업체에서도 연내 후불결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실 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카 없는 청년도 네이버페이로 외상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는 선불 충전잔액과 결제대금 간 차액을 추후에 내도록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 -
[발칙한금융]안전운전하면 보험료 11% 할인...모르면 손해보는 車보험 총정리
경제 · 금융 보험 2021.02.14 07:00:00자동차 보험은 복잡하다. 대인 배상 Ⅰ·Ⅱ부터 대물배상 등 용어부터 생소하다. 이에 KB경영연구소는 최근 '모르면 손해보는 자동차 보험 이야기'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소개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일단 자동차 보험을 꼭 들어야 하는지부터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사고도 안 나는데 굳이 많은 돈을 들여 보험에 가입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초보적인 질문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자동차 보험은 '책임보험'과 '종 -
[발칙한 금융] '다른나라도 다 한다'는 배당제한, 뭐가 문제길래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12 10:00:00“배당 축소 권고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시적 조치로서 대부분 해외 금융당국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금융사 배당 제한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적법한 조치였다고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들이 올해 6월까지 배당을 순이익의 20% 이내로 제한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결산 배당 성향을 오히려 낮추기로 결정하자 주주들의 불만이 커진 데 -
[발칙한 금융] 라임 중징계에 銀 줄줄이 소송 가나… 금감원 감독책임 외면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21.02.05 05:00:00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 판매 은행에 ‘직무정지’라는 중징계를 사전 예고하면서 은행권이 아연실색하고 있다. 금융 당국이 감독 실패를 반성하기는커녕 판매사에만 책임을 떠넘길 뿐 아니라 사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한 그간의 노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재 수위가 이대로 확정되면 금융사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어 법적 소송이 불가피해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라임펀드를 판매한 -
[발칙한 금융] 사모펀드 검사했던 금감원 임원, 제재심으로… 은행 '우려'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21.01.30 09:00:00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관련 첫 징계대상으로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금감원이 담당 임원을 교체해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은행의 사모펀드 관련 검사를 총괄했던 임원이 제재심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동한 것이다. 업계는 금감원이 은행권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하려는 신호 아니냐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30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8일 이진석 전략·감독 부원장보와 -
[발칙한 금융] “정치권 제동 걸 금융당국 안 보인다”... ‘칼자루’에 금융권 한숨만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21.01.27 05:00:00“지금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금융위원장·금감원장이 모두 정치적 논리에 함몰돼 있어요.”(신성환 전 금융연구원장)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장의 원칙을 무시한 금융정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제동을 걸 금융 당국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높다. 공매도, 이자 상환 등 정치권에 휘둘려 정책들이 잇따라 뒤집어지면서 금융 당국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있다.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
[발칙한 금융] 플랫폼 수수료가 뭐길래… P2P 업계 중징계에 '비상'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21.01.23 09:00:00법정 최고 금리(24%) 위반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들이 무더기 ‘영업정지’를 받게 되면서 중소형 P2P 업체들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온투법 등록을 위한 심사에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5개 업체만이 온투법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는 8월 대규모 폐업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2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
[발칙한 금융] '흑자 전 파업 NO' 이동걸 제안, 쌍용차 받아들일까
경제 · 금융 금융가 2021.01.13 05:00:0011년 만에 두번째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에 대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조건’을 내걸고 자금 지원을 시사했다. 매년 하고 있는 임금단체협약을 3년에 한 번 하는 것으로 바꾸고 흑자 전환 전까지 노조가 파업 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다. 그러나 당장 노동조합에서 이같은 제안에 ‘노조 혐오’라며 반대하고 있어 향후 협의 과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 -
[발칙한 금융]은행권 대출 재개, 막혔던 숨통 트인다
경제 · 금융 은행 2021.01.06 08:00:00시중은행이 지난해 연말을 앞두고 중단했던 대출 상품 판매를 속속 재개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5일부터 ‘하나 금리고정형 적격대출’과 ‘가가호호담보대출(MCI)’의 재판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가가호호담보대출의 판매를 중단했고, 같은 달 30일부터 금리고정형 적격대출 상품도 판매하지 않았다. 우리은행도 연말에 중단했던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재개 -
[발칙한 금융]금융권 수장이 강조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은?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1.05 07:15:13새해 첫 영업일인 4일, 금융권에도 주요 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의 신년사가 쏟아졌다. 디지털, 플랫폼, ESG, 글로벌 등이 주요 화두였는데 그 중에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라는 단어도 자주 등장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이 올해 주요 목표 중에 하나로 회복 탄력성을 갖춰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용어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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