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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카페]삼성전자 파격 임금인상에…계열사도 "올려달라"
산업 기업 2021.04.01 06:10:00삼성전자(005930)가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최근 10년 내 최대인 7.5%로 결정하면서 삼성 계열사들의 노동조합 사이에서 삼성전자만큼 연봉을 올려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만큼 실적이 따라주지 않는 계열사들의 입장에서는 노조의 인상 요구가 부담스러워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이다. 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006400)는 회사 노조와 치열한 임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비즈카페] 임원 쿠팡 이직설에 뒤숭숭한 삼성전자
산업 기업 2021.03.28 17:41:27“또 거기로 간다고?” 최근 삼성전자(005930) 직원들이 교류하는 익명 커뮤니티는 무선사업부 임원 A 씨의 이직 소식에 발칵 뒤집혔다. 유능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이자 임원인 A 씨가 사표를 썼으며 곧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구체적인 언급까지 나왔다. 이달 초 무선사업부의 인공지능(AI) 담당 임원 B 씨가 1.5배 높은 연봉과 두둑한 스톡옵션을 약속 받고 쿠팡으로 이직한 지 -
[비즈카페]"사기 진작 시키자" LG화학도 신입 연봉 대폭 인상
산업 기업 2021.03.18 06:50:00LG화학(051910)이 임금체계를 개편해 직원 연봉을 이례적으로 대폭 인상했다. 재계에서는 그룹 차원의 핵심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LG에너지솔루션)을 떼어낸 LG화학이 구성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큰 폭의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임금체계를 개편해 직급별 초임 연봉을 대폭 인상했다. 초임 연봉은 해당 직급 승진 첫해, 신입 사원은 입사 첫해 연봉을 의미한다. 신입 -
[비즈카페] LG 렌탈케어링 승승장구 비결은
산업 기업 2021.03.10 18:34:25‘연 평균 매출 성장률 37%.’ 국내 대기업 감사보고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이 수치는 LG전자(066570)의 렌탈케어링사업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올린 성과다. 터줏대감 코웨이부터 신흥 강자 SK매직 등 렌털 전문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이 같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2014년 출시한 직수형 정 -
[비즈카페] 알루토 이달 출범…커넥티드카 생태계 뒤흔들까
산업 기업 2021.03.07 17:27:51LG전자가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설립한 합작 법인 ‘알루토(Alluto)’가 이달 중순 정식 출범한다. 전장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만큼 LG전자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협업으로 낼 시너지 효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알루토의 출범식을 이달 중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합작 법인 -
휘발유車 연료비 25년만에 최저 왜 [비즈카페]
산업 기업 2021.02.15 17:51:02‘휘발유 자동차 한 대당 152만 3,0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이 맞물리며 지난해 휘발유 자동차 한 대당 연료 구매 금액이 지난 1995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유 업계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 차량 한 대당 연료 구매 금액은 152만 3,000원으로 추산됐다. 직전 2019년 172만 8,000원보다 11.9% 줄었다. 자동차 -
상생기금 전달식 간 김준 SK이노 사장은 왜 고래 티셔츠를 입었나
산업 기업 2021.02.03 15:26:26지난 2일 SK이노베이션(096770) 울산콤플렉스(CLX).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1 대 1 매칭을 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과 정부·협력사의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마련된 ‘상생기금’ 35억 원을 73개 협력사에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생기금 전달식은 이날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
[비즈카페] CES 혁신상 받은 LG 전자식 마스크, 다섯 달 째 식약처 심사만 왜?
산업 기업 2021.01.26 05:50:00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효과적인 방역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LG전자(066570)의 ‘LG(003550) 퓨리케어 웨어러블 마스크’가 의약외품 허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신속 처리하려고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명에도 시중에서 이 제품을 볼 수 없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9월 초 -
[비즈카페]'억'소리 나는 TV...삼성·LG 자존심 싸움
산업 기업 2020.12.16 17:25:531억원…1억7,000만원…. 최고급 수입 자동차나 원룸 보증금으로 붙여 둔 가격이 아니다. 집집마다 갖고 있는 텔레비전(TV) 한 대의 값이다. 2020년 말, 문자 그대로 ‘억 소리 나는’ TV가 미래의 거실을 꿰차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삼성과 LG,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 회사는 평범한 이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초고가 TV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력을 뽐내는 동시에, 후발주자와의 완전한 선 긋기에 나섰다. -
[비즈카페]삼성전자, CES 앞두고 생활가전 상표권 대거 출원···신제품 기대감
산업 기업 2020.12.15 08:00:00지난 3·4분기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가 최근 생활가전 상표권을 잇따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를 한 달 가량 앞두고 내년 공개될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한국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삼성전자가 출시한 생활가전 관련 상표권은 10건이 넘는다. 지난 8월과 9월 각각 5건 내외의 상표권이 출 -
상무 달면 연봉 2배 뛰고 차량까지...경영악화땐 해고 '1순위'[비즈카페]
산업 기업 2020.12.06 16:48:11대기업 임원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높은 자리다. 전체 직원의 1%만 허용되는 기업의 별(스타)이다. 만년 부장이나 과장에 머물다 조용히 퇴사하는 직장인도 수두룩하다. 명(明)만 있을까. 암(暗)도 감내해야 한다. 회사 경영이 어려우면 계약직이기 때문에 정리 1순위에 처해진다. 인사철만 되면 회사에서 걸려오는 스마트폰 울림에 화들짝 놀라며 ‘혹시 퇴사를 알리는 전화가 아닐까’ 가슴을 졸인다. 대기업 임원들의 -
[비즈카페] 車·배터리·소재 합종연횡에…LG화학 "JV 인재 어디없소"
산업 기업 2020.11.25 17:00:50글로벌 완성차·배터리·소재 업체 3자 간 합종연횡이 쏟아지는 가운데 LG화학(051910)이 아예 조인트벤처(JV·합작사) 설립 업무를 전담할 인재 확보에 나섰다.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또 소재를 조달하기 위한 합작사 설립이 미래 자동차 연관 산업계에서 마치 경쟁하듯 펼쳐지자 나타나는 현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합작사 설립 추진 업무를 담당할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석·박사 이상 소유자로 신 -
[비즈카페] 허태수號 GS '환골탈태'…美 사모펀드 투자도 검토
산업 기업 2020.11.24 17:41:21올해 초 허태수(사진) 회장이 방향키를 잡은 GS그룹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기업 문화가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GS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 투자사를 세워 신성장 분야 투자처를 물색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해외 사모 펀드(PEF)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재계는 투자은행(IB) 업무와 디지털 분야에 관심이 큰 허 회장이 GS그룹을 이끄는 동안 과감한 DNA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 -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리콘웍스, 구본준號 탑승해 성장 날개달까 [비즈카페]
산업 기업 2020.11.17 17:31:03구본준(사진) LG(003550)그룹 고문이 주도하는 계열 분리가 부상하며 ‘새로운 그룹’으로 재탄생할 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 고문의 이력과 진취적 경영스타일 등이 최종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26일 열리는 LG그룹 이사회에서 LG상사(001120)와 자회사 판토스, LG하우시스(108670) 등에 대한 분할안이 처리된다. 상사는 대표를 지냈던 구 고문이 상사 비즈니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
징계에도 두발·세발 뛰기… 현대차 노조 ‘묶음작업’ 여전[비즈카페]
사회 사회일반 2020.11.06 05:49:08한 달 전 대규모 징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던 현대자동차 공장의 ‘묶음 작업’ 관행이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안팎의 비판에도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5일 현대차(005380) 현장 소식지에 따르면 묶음 작업으로 집단경고를 받았던 현대차 울산 3공장과 지난 8월 43명이 감봉 징계를 받은 울산 2공장에서 여전히 묶음 작업을 하고 있다. 묶음 작업은 두 사람 몫을 혼자 하는 ‘두발뛰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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