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카 못잖은 가속력…휴대폰 연결없이 음악·비디오 실시간 감상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5.26 08:00:00현대자동차의 2세대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디올뉴코나일렉트릭(코나 EV)’은 다재다능한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이었다. 전기차의 정숙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과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23일 경기 하남에서 강원 속초까지 약 180㎞ 구간을 달리는 내내 ‘작지만 재주가 많은’ 코나 EV에 매료됐다. 탑승 전부터 매끈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외관에 -
BMW X5 M 컴페티션, 2.4톤 짐승 SUV…엑셀 밟으면 스포츠카 돌변 [별별시승]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3.05.24 18:33:20중앙콘솔 기어 노브의 왼편에 있는 빨간색 시동 버튼은 앙증 맞았다. 공차 무게만 2430kg인 육중한 차량의 엔진을 깨울수 있을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의심이 놀라움을 바뀌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다. 빨간색 버튼을 눌렀더니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두둥~”하는 굉음을 내며 동작했다. BMW X 시리즈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X5 M 컴페티션의 진가를 확인한 순간이었다. BMW X5 M -
'팔콘 윙'에 제로백 3.9초…SEXY한 미래형 전기차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5.24 18:19:25지난 3일 테슬라 모델 X를 주행하며 달린 서울 강변북로의 퇴근길은 여느 때처럼 막히고 혼잡했다. 하지만 핸들에 달린 버튼 하나만 눌러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을 켜자 주행이 한결 편해졌다. 정체 구간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속도를 조절해줬다. 옆 차선에서 갑자기 다른 차량이 끼어들 때도 모델 X는 자동으로 속도를 줄였다. 운전대 앞 스크린에는 앞차와 옆차 위치도 그림으로 보여줘 주변 도 -
가속은 부드럽게, 주행은 시원하게…'질주본색' 르반떼 하이브리드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5.10 07:30:00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의 미래가 투영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역동적인 성능을 유지하고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게 가속할 수 있어 한 마디로 시원시원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그 비결은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다. 여기엔 낮은 rpm에서도 엔진 출력을 유지해주는 e부스터가 탑재돼 있다. 배터리는 언제나 e부스터 -
[별별시승] 포르쉐 '911' 짜릿한 주행감…스포츠카 현재와 미래 담았다
산업 기업 2023.04.26 21:31:47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운전자의 가슴을 울리는 배기음으로 유명하다. 지난 19일 제주에서 시승한 포르쉐 차량은 해안도로를 따라 굽이굽이 돌면서 바닷가의 파도소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이날 직접 운전한 911 타르가 4 GTS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차체가 낮아 일반적인 차종보다 더 짜릿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911 타르가 4 GTS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전 세계에서 750대만 한정 생산됐다. 포르쉐 디자인을 -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안정감은 그대로…투박함을 벗다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3.28 08:36:57‘투박한 오프로드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Jeep)라는 브랜드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이미지다. 80년 넘게 정통 SUV를 만들어온 탓에 지프는 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운전자에 적합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 편안한 실내까지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패밀리 SUV였다. 1992 -
역시 안전의 볼보…전기차 'XC40 리차지' 성능도 UP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3.03.28 08:33:47볼보 XC40 리차지는 군더더기 없는 직각형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래 기술이 집약된 실내 기능도 다채로웠다. 아직 고가의 전기차가 부담스러운 운전자에게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평가다. XC40 리차지는 수 차례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 -
[별별시승]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묵직함' 한계를 벗어라
산업 기업 2023.01.24 17:30:10랜드로버 스포츠 럭셔리의 대명사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10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주행감은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와인을 마시는 듯 했다. 민첩함은 고급 세단에 버금갔다. 주행 안정감이 높아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 주행에도 차체는 부드럽게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갔다. 주행 중 측정한 평균 연비는 리터당 8㎞로 다소 아쉬웠지만 뛰어난 주행 성능이 아쉬움을 달래고도 남았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가 -
[별별시승] '아빠차' 과거는 잊어라
산업 기업 2023.01.24 17:23:39캐딜락 브랜드는 ‘아메리칸 럭셔리’를 지향한다. 영화나 미디어에서도 흔히 캐딜락은 미국 대통령이 타는 차로 등장한다. 그래서일까. 캐딜락은 부유한 중년의 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캐딜락은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젊게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 시장에서도 도심에 적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그 중에서 XT4는 캐딜락의 ‘영 아메리칸 럭셔리’ 정체성을 책임지 -
전기차 '초심자'도 쉽게 운전…아이오닉6, 주행 안정감 더했다 [별별시승]
산업 기업 2022.09.22 08:00:00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는 전기차 ‘초심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줬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해 빠르게 속도가 붙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뒀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과 가평을 오가는 시승을 체험했다. 아이오닉 6 내부에는 우선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눈에 띈다. 차선을 바꿀 때 쉽 -
[별별시승] 경쾌한 주행 성능에 날렵한 ‘멋’까지…아우디 Q5 스포트백
산업 기업 2022.08.23 20:00:00아우디 Q5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가능성을 확인한 아우디코리아는 다양한 Q5 파생 차종을 국내에 투입했다. Q5 디젤과 가솔린 외에도 스포츠카의 매력을 더한 ‘SQ5’, 쿠페형 ‘Q5 스포트백’과 ‘SQ5 스포트백’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가운데 ‘Q5 스포트백 45 TFSI 콰트로’는 가장 최근 출시된 쿠페형 가솔린 SUV로 Q5의 편 -
[별별시승]경사로·눈길 끄떡없다…'오프로더 드림카'의 귀환
산업 기업 2022.08.23 16:00:00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도심에서 출퇴근용으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세련된 디자인의 모델이다. 하지만 포드는 정반대의 전략을 택했다. 정통 오프로드 모델 ‘브롱코’를 25년 만에 부활시켰다. 6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프로더의 드림카’ 브롱코를 지난 19일 직접 시승해봤다. 미국 서부지역의 야생마를 뜻하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브롱코는 오프로드에 특화돼 있다. 하지만 동 -
[별별시승]가속·코너링 '짜릿'…e심장 단 부드러운 야생마
산업 기업 2022.07.19 20:52:31‘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렉서스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전기차를 내놨다. 그동안 토요타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해왔지만 전기차 분야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토요타와 렉서스의 전기차 모델이 아직까지 단 2종에 불과하다는 점도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토요타 역시 언제까지 -
[별별시승]지프 감성에 세련미 더했다…디자인·성능 모두 업그레이드
산업 기업 2022.07.19 20:48:10스텔란티스코리아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2세대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 ‘뉴 컴패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부분변경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프리미엄화다. 컴패스는 지프 브랜드 내에서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사이의 보급형 모델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스텔란티스는 이번 신형 컴패스를 내놓으며 과감하게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에 맞춰 실내 디자인과 온로드 주행성능, 편 -
[별별시승]간결함·우아함 둘 다 태웠다…‘플래그십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산업 기업 2022.06.21 19:30:00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이라는 수식어는 통상 준대형급 이상 모델에 붙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으로는 S클래스가 꼽히고, BMW에서는 7시리즈가 플래그십 모델로 불리는 식이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자사의 플래그십 차량으로 ‘아테온’을 꼽는다. 제원상으로만 본다면 아테온은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물론, 경쟁군을 이루는 주요 수입 중형 세단과 비교해도 차체가 작다. 폭스바겐이 더 크고 고급스러운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