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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의 여쏙야쏙]대권잠룡 김동연의 꿈… 與도 野도 아닌 '대한민국 금기깨기'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18 10:46:03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인 김동연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오는 19일 정책 구상을 담은 저서를 정식 출간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함께 현 정부 사람이면서도 야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만큼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신랄한 비판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상속에 책이 정식 출간되기도 전에 기자들이 책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특히 윤 전 총장이나 최 전 원장과 달리 부총리 재임 -
[송종호의 여쏙야쏙]서른여섯'이준석' 취임 한 달..다그치는 野의원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13 06:20:3285년생 서른여섯살. 헌정사상 첫 30대 정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습니다. 이 대표의 첫 추진계획 ‘토론배틀’은 흥행대박을 기록했고, 당 지지율이 상승한데 이어 당원수도 급증세를 보이면서 대표직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고, 취임 첫날 광주를 방문한 이 대표는 역시 ‘따릉이’를 타고 와서 서울경제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파격을 선 -
[송종호의 여쏙야쏙]'이대남'이 밀어올린 이준석 돌풍…'젠더 백래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6.14 00:10:00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85년생 서른여섯살. 헌정사상 첫 30대 정당 대표. 평소처럼 당 대표 취임 이후에도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출근하는 당대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준석 돌풍은 지난 한 달 여 동안 한국정치판을 흔들었고, 앞으로 그 바람의 강도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이준석 현상을 두고 여러 논객과 전문가들이 ‘청년정치’ ‘세대교체’ ‘MZ세대의 돌풍’ -
[송종호의 여쏙야쏙]野'7080'돌풍…대선'40대 기수론'신호탄될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5.22 12:30:00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7080세대’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김웅(70년생) 의원을 시작으로 김은혜(71년생) 의원과 이준석(85년생) 전 최고위원도 도전장을 내밀고 ‘젊은피’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배현진(83년생)의원에 이어 조수진(72년생)의원도 곧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원외 인사로는 원영섭(78년생)전 조직부총장, 조대원(70년생)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이 4명을 선출하는 -
[송종호의 여쏙야쏙]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이재명'만 할 수 있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5.16 17:52:25더불어민주당 당헌 12장 88조(대통령후보자의 추천) ①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은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②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전 180일까지 하여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론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경선 연기론이 “패배주의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꾸 -
[송종호의 여쏙야쏙]與 대선주자 ‘운명’ 가를 5월이 왔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5.02 10:34:48더불어민주당에게 5월은 각별합니다. 5·2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가 선출되고 나면 민주당은 대선 경선모드로 빠르게 전환될 것입니다. 대선후보는 9월에 확정짓지만 경선 승패의 향배는 사실상 5월 한달에 달렸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여당 대권주자 부동의 1위 이재명 경기지사는 박스권에서 탈출해 대세론을 형성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한자릿수까지 지지율이 하락한 이낙연 전 대표는 다시 10%대에 올 -
[송종호의 여쏙야쏙]文대통령은 없고 '김영춘'에게는 있는 부산시민 속사정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4.13 00:33:534·7재보궐선거가 끝났지만 여·야 모두 계속되는 여진에 시달리는 모습입니다. 완승한 국민의힘은 ‘포스트 김종인 시대’를 대체할 리더십을 두고 당내 갈등이 점화하는 모양새이고, 완패한 더불어민주당은 하루가 멀다하고 ‘쇄신’안을 내놓고 있지만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선거 승패를 떠나 이처럼 여야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데는 이번선거가 끝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까닭입니다. 이미 서울시장·부산 -
[송종호의 여쏙야쏙]野출입기자 모으는 尹단톡방…소리없이 강한 대선행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3.22 00:49:05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3월 초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을 때 국민적 방향을 일으켰던 점과 크게 대비가 됩니다. 언론을 통해 여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움직임에 반대하는 작심 인터뷰를 한 뒤 한국 보수의 심장 대구에 내려가 현 정부를 강하게 성토하고 다음날 전격 검찰총장을 사퇴했던 속전속결의 강단이 보이지 않습니다. 윤 전 총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태에 “이 -
[송종호의 여쏙야쏙]노무현 탄핵 용서받은 '秋'…박근혜 구속한 尹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3.07 19:15:05예상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법복을 벗고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정치권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뚜렷한 대권주자가 없었던 국민의힘은 대놓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제3지대를 기반으로 외연확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 부친이 충남 공주와 논산에 살았고 공주농고를 나온 인연으로 ‘충청대망론’까지 다시 등장하는 걸 보면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분명해 보입니 -
[송종호의 여쏙야쏙]'친노' 가슴 철렁이게 만든 '이낙연표' 新복지
경제·금융 정책 2021.02.08 07:10:00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이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30년에 맞춰 ‘국민생활기준 2030’이라는 이름의 신복지제도를 제안했습니다. 당내 대선 주자 라이벌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정책’ 시리즈에 맞서 ‘이낙연표’ 신복지제도 드라이브를 선언한 셈입니다. 지난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 대표가 이 같은 신복지제도를 발표한 뒤 여권 대선주자 간 복지정책을 둘러싸고 신경 -
[송종호의 여쏙야쏙]보선총력 ‘이낙연’ ·여의도 진격 ‘이재명’·3자구도 ‘정세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1.27 05:38:57새해 들어 여권 잠룡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한번도 각을 세우지 않았던 후보간에 견제와 비판이 오가는가 하면 각자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의제 설정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9개월 가량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벌써부터 경쟁이 과열된다는 우려가 나올만 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유력 주자 3인의 미래권력을 둔 -
[여쏙야쏙]이재명 지지율 역전…국민의힘에서 시작됐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1.18 07:29:54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양강구도를 깨고 독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이 지사가 23%로 가장 높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3%,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0%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오차범위 안에 있긴 하 -
[여쏙야쏙]동화사에서 '조우'한 '안철수-홍준표'…'레드찰스'공조 서막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1.12 06:00:00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야권 후보들 간 ‘단일 후보’ 밀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1일 뜻밖의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우연히’ 만난 겁니다. 두 사람 모두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 머물고 있는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에게 새해 인사차 사찰을 찾았다가 ‘우연한 만남’ 형식으로 회동 후 산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안 대표와 홍 의원은 19대 대통령 선 -
[여쏙야쏙]'나다르크'에서 '엄마'로 돌아온 '나경원'…큰 그림은 통할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1.06 07:30:00지난 6일 오후 정치부 기자들이 한 순간 술렁였습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는 소식 탓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기자들도 랜선 업무가 한창이다 보니 메신저상에서 “결국 가세연이냐” “출마선언 할 곳이 없어 논란만 일으키는 가세연에 출연하나” 등 부정적인 기류가 역력했습니다. 이후 가세연이 ‘[단 -
[여쏙야쏙]이낙연 '‘MB·朴사면론'…야당을 흔들까·文대통령 고립시킬까
사회 사회일반 2021.01.02 09:00:08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정 통신사들과 신년인터뷰를 통해 ‘이명박·박근혜 사면’을 꺼내 들었습니다. 정치권에 ‘뜨거운 감자’를 던지자 여당과 야당 모두 혼란에 빠진 모습입니다. 선거를 겨냥한 저의가 있다는 반응부터 환영입장이 나오는가 하면 반대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사면 반대 청원’이 등장해 단숨에 수 천명의 동의를 얻고 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보수야당에서도 여론의 ‘역풍’을 우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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